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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쎄 인터넷 설문은 항상 결과가 안 좋다니깐!

사건 개요.

  1. EBS에서 [수능특강] 수험서의 2012년 판 표지 디자인을 설문 조사함.
  2. 시안들 중 하나가 유독 눈에 띄게 강렬한 느낌을 줌.
  3. 우리 모두 하나되어 그 시안에 투표함.
  4. 놀란 EBS에서는 설문조사를 조기 종료함.


EBS는 교재 디자인 관련 이벤트 페이지에 내년도 교재의 표지 디자인을 설문조사하고, 그 중 몇 명을 뽑아 교재를 주는 이벤트를 한다.

※ [수능특강]의 설문조사는 12월 14일 부터 진행됐다.


가장 최근의 설문은 내년도 [수능특강]의 표지 선정.




이렇게 여덟가지 시안 중 강렬한 색채로 보는이를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死번.  악마숭배적인 분위기와 트랜스포머를 표절한 듯한 디자인은 보는이의 마음을 하나로 뭉쳐 주었다.




힘을 모아 44%를 만들자고 했으나, 그들의 4번에 대한 열망은 휠씬 더 컸다.


여기저기서 소문듣고 찾아온 사람들까지 가세하자, EBS는 이틀만에 설문을 내리고, "비정상적인 참여를 이유로 설문을 조기 마감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수능특강 표지선정 설문조사 조기 마감 공지

수능특강 표지디자인 선정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수능특강 표지의 사용자평가는

선정과정에서 비정상적인 참여가 확인되어 공정성의 문제로 인해

조기 마감 되었습니다.

참여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참고하여

더 나은 교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재표지 당첨자 발표는 12/20에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그러나 공지 조차 투표자들의 순수한 열정까지 막을 수는 없었던 것일까?  그들은 의견게시판을 습격하여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만 하루만에 10페이지 넘는 4번 글을 남긴 그들의 열정.  이유나 좀 들어보자.


시안4번과함께라면 수험생활이즐거울것같습니다 


왜 4번은 안된다는겁니까?

자기들이 올린데다가

수험생들이 고른거잖아요

언제까지 그런 밋밋한 표지나 보고 있어야 하는건가요?

보기만 해도 기운이 쭉 빠지겠네... 


공기업인 EBS에서 국민의 뜻을 무시하다니... 

EBS OUT!  


새로운 발상은 사람들은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

그러므로 4번 


기계처럼 공부하라는 EBS의 깊은 뜻 아니겠느냐

수험생들이여 4번을 찍어라

서점을 개콘으로 만들어보자 


인터넷으로 투표를 맡기면 가장 신선한 걸 뽑기 마련이거늘...  저 여덟개도 추리고 추려서 나온 것일 테니 EBS는 군말 없이 4번 시안으로 출판하길.

끝.

더 보기: EBS 수능특강 사건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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