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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미드 리뷰 도전하고싶어지는 글.


※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음.

※ 사실이 아닌 내용이 포함되어있음.




'이럴 수가! 어제 마신 물이 그토록 시원하고 맛이 좋았는데! 이...이건!'

하우스의 유명한 짤방. 백인이 하우스이고 흑인은 부하직원. 위 사건을 계기로 둘은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둘은 시즌7에서 동양인 여자아이를 입양한다.

...


농담은 집어 치우고, 시즌4 에피소드5 "Mirror, Mirror"편을 스크린 샷과 함께 리뷰해 보겠음.

좆고딩 두 명이 어리버리하게 생긴 아저씨 삥뜯기를 시도하는 장면부터 시작.


생긴것과 다르게 위협에도 아랑곳않고 아이들을 능욕하는 아저씨. "지갑 어딧어?"라는 질문에 "니 여동생한테 안마 값 주다가 깜빡하고 두고왔다."고 패드립 시전!


빡친 고딩이 칼을 들이밀자 생명에 위협을 느낀 아저씨는 연신 쿨럭거리며 지병이 있음을 어필했다.


마무리로 기계체조 기술 중 난이도 6.9 "Doggie1" 기술을 완벽하게 연기하는 아저씨. 감동한 아이들은 죄를 뉘우치며 전화로 구급차를 부른다.


오프닝 끝나고 하우스 등장. 참고로 하우스의 이름은 추리 소설 주인공 셜록 "홈즈"의 오마주.


하우스 성격 한줄로 요약하면, 인터넷 드립 및 패드립, 섹드립들 현실에서도 남발하는 친구 <- 이거 임.

저번 시즌에서 뒤치닥꺼리 하던 부하 셋 다 짤라버린 하우스. 하우스에 지친 팀원들은 미련없이 떠남. 병원장이 팀원 고용하라 하니까 돼봐라 하고 공개 모집 해버림. 그렇게 스무명쯤 끌고다니다 시덥잖은 이유로 싹둑싹둑 자르고 정예만 남김.

이후 슈퍼닥터H 최후의 6인과 함께 환자를 진단하는 하우스.


진단중에 병원장과 원년멤버 입갤. 맨위에 원효대사 짤방에 나온 흑인 친구임.

왼쪽 여자가 병원장인데, 디씨로 치면 광고비 받아먹어야되니까 코갤같은 쓰레기통 못 없에는 김유식같은 존재. 하우스는 코갤러. 그러고 보니 하우스의 장애인 설정도 한층 하우스를 코갤러 스럽게 만드는 요소.

오른쪽 흐긴놈은 지발로 하우스 버리고 나갔다가 다른 병원에서 안 받아주니까 다시 기어 들어온 쓰레기통 밑바닥에 붙은 껌같은 놈.

하우스가 슈퍼스타K 심사위원들 처럼 힘 몹시 막강해져서 견제할 사람 없다고 흑드라군 재고용함. <- 한마디로 조선족 알바 역할. 이 김유식 프락치 같은 삐-!


"공지: 미국 드라마 '하우스'에 관련된 사진과 내용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진단학과에서 짤린 뒤 응급실로 부서를 옮긴 (구)부하2호. 옛말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라 했던가. 최후의 6인 모가지를 가지고 도박을 주최해 짭잘한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구)부하2호는 독실한 가톧릭 신자였지만 하우스 옆에서 세 시즌만에 저렇게 변하고 말았다.


하우스 없는 사이에 진단을 내리기 위해 토의중인 (구)부하1호. 하우스 입갤 후에도 하우스는 제지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어차피 하우스 말고는 아무도 무슨 병때문에 환자가 병원에 실려왔는지 못 맞춘다. 나머지 팀원은 그냥 하우스 돋보이게 하는 역할일 뿐이다.


(구)부하1호의 전과 경력을 견제구로 던져보는 하우스.



방망이 두동강내고 스트라이크존에 꽂히는 묵직한 돌직구 두방 추가. 


원장이 월급 올려줬냐고 돌직구 던져 아웃시킴. 그렇다고 하면 속물 인증. 아니라고 하면 호구 인증. 영혼까지 탈탈 털어버림.

환자는 살리지만 거추장 스런 동료 의사는 파.괘.한.다. 참고로 최후의 6인 중 두명은 죽고 하나는 시한부 인생. 또 하우스 근처에서 인간관계 맺고있는 사람들은 시즌 하나가 끝나기 전에 쫑남.

물론 환자라고 잘 대해주는 건 아니다. 그냥 살려줄 뿐. 코갤러가 막말남 신상을 터는게 정의 때문이 아니라 그냥 대상을 엿먹이기 위함인 것과 같은 맥락.


환자 쓰러져서 구경 나간 하우스와 (구)부하1호. 하우스는 흑드라군이 더이상 떨어질 밑바닥이 없다는 것을 깨닫자 재빠르게 공략 상대를 바꿈. 사람 인생 조지는데 비상한 재주가 있는 하우스.


(구)부하1호는 자신의 쓸모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뮌하우젠 증후군(꾀병부려서 관심받고 싶어하는 정신질환) 드립을 치지만 그자리에서 반박 당하고 자신의 쓸모없음만 또 다시 증명할 뿐이였다.


반면 환자가 의사가운 걸친 것 한번 보고는 병명을 맞추는 하우스. 뒤에서 '아 삐- 영혼 팔아도 하우스 만큼 안 되잖아.'라는 눈빛을 보내는 (구)부하1호.


매우 쉽게 증명할 방법이 있다고 하고 환자를 수술실로 입갤시킴.


평소 수술실 안 오던 하우스를 반기는 동료 의사. 착해 빠져서 하우스가 드립치는 것도 다 받아줌. 식물갤러리 유저같은 인물.

동시에 이혼 세번 당하고 위자료로 전부인들한테 월급 다 부쳐주는 미련한 인물이기도 함. 그의 트위터 내용을 공개한다. "일전에 장기이식전문가분을 만났는데 클링턴 부시 대통령때는 장기기증이 그리 많이 나더니 오바마 시절에는 장기기증도 안 나서 긴급한 병자에게 투입할 수가 없다고 하소연하신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나도 모르게 고개가 끄덕여진건 왜일까?"


환자 가만히 놔뒀더니 닥터K에 빙의해 무면허 수술 감행... 하려는걸 막음.



수술실에서 나온 뒤 단지 원장을 엿먹이기 위해 식당을 대 공황상태에 빠뜨림. 인간은 선하다는 그릇된 상식을 매 시즌 1화마다 산산조각내주는 드라마 하우스. 장애인은 착할거라는 막연한 기대도 개박살냄.


부하들한테는 환자 신상털어오라고 시킴. 명불허전!


수술실에서 환자가 자신을 따라했으니 자신이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주장하는 식물갤러. 하우스는 개소리 지껄이지 말라고 일축.


아까 식당에서 드립친 거 때문에 접수처 마비.


그와중에 하우스는 건강보험 상관없이 비싼 의료 기기로 진찰 해준다고 말해서 장내를 혼돈의 카오스로 만들고 도망. 으으 정말 하우스는 기본이하의 인간이다. 옛 부하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병원 관계자들 전부 개고생시킴. 이런 천하의 개쌍놈인 하우스가 호의호식 한다는 점이 이 드라마의 매력.


외국에서 온 동료와 함께 긴장감 속에 환자를 진찰하는 장면.


환자 신상 털러 갔던 애들은 고기에 약타서 경비견 재우기를 시도. 과거 와갤에서 원양어선 인부 소개비로 용돈벌이를 했던 흑인 친구가 솜씨 발휘 중. 


(구)부하1호는 배수진을 치고 하우스에게 대항한다.


결과는 유대인 빼고 퇴갤.


유대인이 남은 이유는 (구)부하1호의 귀에 대고 인생은 실전이야 좆만아를 속삭여주기 위함이였다.


우울한 마음에 (구)부하3호를 찾아갔지만, (구)부하2호와 함께 본인 짤리는 거에 100달러 걸었다는 말을 듣고마는데...


믿었던 동료에게 마저 뒷통수를 맞은 (구)부하1호. 겉모습은 태연하지만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피눈물이 흐르고 있다.


눈물을 훔치며 떠나는 (구)부하1호에게 악담을 퍼붓는 (구)부하3호. 멘탈은 하우스 수준으로 타락했는데 실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그를 미치게 한다.


그 시각 다리 장애인 절뚝이 하우스가 먹는 진통제를 변비약으로 바꿔놓는 김유식. 말리는 식물갤러. 그냥 져주는 척 해서 좋게 끝내라고 조언한다.


똥쟁이 됌.


똥싸고 나온 하우스한테 바로 간파당함. 논리왕 하우스.


하우스는 이미 원장의 피임약을 바꿔치기 해놓은 상태였다. 영혼을 강간당한 원장은 하우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원효대사 표정을 지을 뿐이였다.


사무실에 신상털이 팀 귀환해 있음. 존나게 털어옴. 뿌듯해 하는 와갤러.


개고생한 팀원 칭찬하는 척 하다가 능욕하는 하우스. 허례허식 꺼져. 입발린말 꺼져. 차도남 하우스.


코딱지만한 대화 도중 미립자만한 요소를 포착해 해결책을 찾아내는 하우스. 항상 이런식이다. 병풍들은 오만가지 진단 검사 다 해보고도 뭔 병인지 모르고 환자는 귀랑 코에서 피 질질 흘리는 지경까지 가는데 그와중에 하우스는 다른 놈들이랑 시덥잖은 얘기 하다가 병명 맞춤. 보통은 식물갤러랑 대화 도중 해골물 마신 표정 지으면서 식물갤러 버리고 방 나옴.


환자 코스프레하고 병실 입갤. 도플갱어를 본 듯 놀라는 환자. 크림으로 엘리엇의 해피타임 즐겼냐고 돌직구.


5분만에 진단 끝내고 나옴. 지젼 ㅋㅋ. 하우스는 자뻑하고 병풍들은 역시 하우스 하는 눈빛 보냄.

이번 편에서 환자가 골골댄 이유는 농기계팔다가 똥밟아서... 이거슨 미국판 이승탈출 넘버원. 다른 편에서 나온 기억에 남는 원인들은 [집에 있는 흰개미 때문], [피임기구 알레르기], [약사 삐-가 약 잘못 줌] 등. 옘병 아무리 조심해도 피할 수 없는 것들 뿐이구만.


환자 치료 시작 전에 환자의 증상을 이용해 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가를 진검승부.


동료 의사들 다 긁어모아서 뒤에서 구경 중.


엌ㅋㅋ 원장한테 쎅드립 날림.


수습해 보려는 원장과 이겨서 마냥 기분좋은 하우스.


그와중에 표정 썩은 (구)부하1.


환자 치료 후, 슈퍼닥터H 재개. 자신이 응원하는 의사가 짤릴까봐 긴장한 청중들.

그러나 놀랍게도 모두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하우스. 그에게도 일말의 감성이 남아 있었던 것일까?


실은 50% 먹기로 하고 (구)부하2의 도박판을 조작한 것.  그에게 감성이란 단어는 존재치 않는다. 감성 꺼져. 내 뇌에는 이성 자리도 모자라거든 감성은 오줌이야 오줌 히히 오줌 발싸.

완전범죄 완성 후 유유히 병원을 빠져나가는 하우스. 이 절름발이! 카이저 소제같은 새끼!

...항상 그렇듯 모든 것이 하우스에게 간파당하고 하우스의 계락대로 풀리며 에피소드가 끝남.




MD하우스는 이런 느낌의 드라마. 강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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