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경위
- 2013년 7월 25일,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 "내일 한강에 투신 하겠다."
- 이유는 남성연대 운영 자금을 지원받고자, 그 각오를 보이기 위해서.
- 투신 후 곧장 헤엄쳐 나올 것이고, 다음날 예정된 고기회식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장담.
- 다음날인 26일, 마포대교 위에서 투신.
- 떠오르지 못 함.
출사표
투신
인터넷뉴스 신문고, 추광규 기자, "한강투신 성재기, 남성연대 무슨일이?", (2013/07/27)
(전략)...안전구조를 담당한 신 씨가 택시에서 내린 후 강변쪽으로 가기 위해 횡단 보도를 막 건너는 시점이었다. 가상으로 만약 경찰관과 119 구급대원이 성 대표쪽으로 뛰어 오지 않았다면 그렇게 서둘러 뛰어 내렸을까?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다. 아무리 그래도 절대로 못하게 말렸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감만 가득하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성재기 취재하던 기자 “현장에서 문제 발생, 사망한 듯”", (2013-07-26)
(전략)...성재기 대표가 투신한 마포대교 부근에는 서울 영등포소방서 구급대원들과 한강수상구조대가 출동해 성 대표의 행방을 찾았다. 현장에는 헬기와 경찰 보트까지 출동해 물밑에 그물을 드리운 채 수색했으나 오후 5시 40분 현재 아무런 소득이 없는 상황이다...(후략)
SBS뉴스, "'예고 투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 (2013-07-29)
(전략)...성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달라", "내일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린 뒤 다음 날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예고 투신 논란이 일었고, 성 씨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사흘간 진행됐습니다. 경찰은 검시를 마친 뒤 성 씨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습니다...(후략)
어록
"엄마 가산점 제도는 경력을 인정받는 화이트칼라에게만 해당되는 차별정책이고 직장내 비혼, 불임 여성을 차별해 위화감을 조성하는 정책이다.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은 아이를 낳는 모든 엄마들이 골고루 받아야 한다"
"한국여성들의 매춘이 극성을 부려 급기야 미국 내 외국인여성 매춘국적 1위 한국인라는 수치스러운 결과까지 발생했다. 더이상 성매매는 구매자인 남성의 책임이라는 핑계를 댈 수 없게 됐다"
"그넘의 대단한 생리. 한국여자만 생리하지? 조국과 민족을 위해? 생리휴가, 생리공결제, 전세계에서 한국만 있는거 아냐? 부끄러운 줄 알아라. 미국·유럽 여자들은 임신도 질병이 아니란다. 출산율 세계 꼴찌인 나라에서 뭔놈의 생리 유세? 닥치자. 모성이 배제된 생리는 장애다"
"일본이기고 싶으면 여성부에 밥값하라고 해라. 일본 나가있는 매춘녀들 다 데리고 오라고.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고통을 아무리 얘기해봐야 일본 우익들은 뭐라는줄 아냐? ‘지금도 잘사는 한국에서 일본에 몸 팔러온 한국 여자들이 수만명인데, 위안부를 믿을 수있냐'고"
"생리통이 그렇게 힘들어? 몸 약한 사람 있으면 뭐라고 하냐? '운동해서 건강해라'고 하지? 마찬가지다. 운동하고 병원가라. 그럼 괜찮다. 그걸 뭐 며칠씩 아프다? 병원가라? 의료보험카드 없냐? 건강관리 못한거 자랑 아니다. 그리고 결혼해라. 유부녀에게 생리통은 현저히 줄어든다
"그대 남자, 귀하가 만약 성범죄 누명을 쓰고 연행되는 상황이라면, 경관에게 양해를 구하고 즉시 남성연대로 전화하십시오. 귀하가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누명을 쓰고 정신없을 때, 부디 '남성연대' 네 글자만 기억 하십시오. 귀하를 구출하기 위해, 늑대처럼 싸울 것입니다."
끝.
붙임 #1: 출처 및 참고
- 남성연대, 박대리, "성재기,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습니다.", (2013.07.25 )
-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성재기 투신현장에 카메라 촬영?…‘자살방조’ 논란", (2013-07-26)
-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성재기 취재하던 기자 “현장에서 문제 발생, 사망한 듯”", (2013-07-26)
- 인터넷뉴스 신문고, 추광규 기자, "한강투신 성재기, 남성연대 무슨일이?", (2013/07/27)
- 트위터, 성재기, @sungjaegi
- SBS뉴스, "'예고 투신'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 시신 발견",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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