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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을 위해 정성껏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먼저, SBS의 보도내용이 일부 왜곡되었음을 명백히 알려 드립니다.

sbs8뉴스에서는 "한모씨 본인이 절도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한" 것처럼 보도되었으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지금까지 수사결과 밝혀진 사건 개요를 간단히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07. 9. 22. 00:20경 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365 앞 노상에서 송모씨(30세)가 절도범인 홍모씨(15세)를 붙잡아 넘어뜨린 후 등뒤에서 왼팔을 꺾고 머리를 잡아 완전히 제압해 둔 상태에서(홍모씨는 오토바이를 타고 앞서가서 미리 범인을 기다리고 있었고, 범인 뒤를 박모씨가 뛰어갔으나 잘 뛰지 못해 처졌고, 그 뒤를 김모씨가 뒤쫒아 가다가 박모씨를 추월하여 범인에게 도착하였고, 그 이후에 한모씨가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송모씨가 완전하게 범인을 제압하여 누르고 있었기 때문에 김모씨는 제압행위에 가담하지 않고 현장에서 구경만 하고 있었다고 함)

약 3분 후 늦게 도착한 한모씨가 욕설을 하며 발로 절도범 홍모씨의 머리를 찼고, 그 충격으로 홍 모씨는 인도옆 계단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혀 많은 출혈과 함께 뒷머리 부분이 세로로 약 3센치미터 정도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당시 범인을 제압하고 있던 송모씨는 한모씨가 범인을 폭행하는 것에 항의하며 왜 애를 때리느냐, 아저씨가 애를 때려서 피가 나지 않느냐며 강력히 항의하였고, 송모씨 다음으로 범인을 추격하여 현장에 도착했던 김모씨(38세) 및 현장에 있던 약 6-7명의 시민들이 한모씨의 폭행에 항의하며 당신도 같이 경찰서로 가야된다고 말하니까 슬그머니 병원쪽으로 도망쳤다고 합니다.

절도범인을 인수받아 우리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조사하던 중 뒷머리의 출혈이 너무 많아 조사를 계속할 수 없었고, 우선 병원치료부터 받게 하였으며, 한편으로는 다치게 된 경위를 확인하니 현장에 있던 병원복을 입은 사람(한모씨를 지칭)이 발로 밟았다고 관련자들이 진술하므로, 관할 지구대 경찰관이 송모씨에게 부탁하여 한모씨가 입원한 정형외과 병원으로 찾아가 한모씨를 찾아내어 한모씨가 경찰서로 출석하게 한 것입니다.

위 내용들은 범인 홍모씨의 주장외에도 객관적인 제3자의 입장에 있던 송모씨(30세), 김모씨(38세)의 진술을 통해 명백히 확인된 내용들입니다.

한모씨에 대해 조사 후에는 경미한 사안으로 정상참작되어 바로 귀가조치하였음에도, sbs뉴스 기사를 옮겨받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NAVER에서는 "도둑 잡아주고도 철창행, 왜? 도둑 때려서"라는 제목을 붙여 선정적 보도를 하였고,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한모씨가 유치장에 수감된 것처럼 오해하였습니다.

SBS의 이런 오보가 있기전 취재기자에게 충분히 사건내용을 설명하였음에도 왜곡된 채로 기사가 작성되어 보도되었고,  이런 내용은 다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NAVER에 더 선정적인 제목으로 둔갑하여 올려졌습니다.  해당기자에게 엄중히 항의하며 잘못된 내용을 수정보도해 줄 것을 요청하자 제목과 내용 일부를 수정하였습니다.

시민 여러분!
한모씨의 행위가 설사 좋은 의도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인정하더라도, 범인검거를 위한 행동이 아니라 이미 완전히 제압되어 있는 범인에게 욕설을 하며 폭력을 행사한 행위는 명백히 도를 지나쳤으며 불법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따라서, 경찰이 그 과도한 가해행위에 대해 입건하고 처벌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편으로, 최초에 범인을 검거한 송모씨에 대해서는 우리경찰서에서 별도의 포상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앞뒤 다 잘라내고 한쪽 편만의 진술을 토대로 편향된 보도를 한 어느 한 언론사로 인하여 많은 시민들이 오해를 하고 경찰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는 사실에 너무도 가슴이 아픕니다.

앞으로도 믿음직스런 경찰이 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성동경찰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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