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 [개(犬)가 되어버린 딸]편 방송 이후, 제보자 아버지의 해명.
배경음악
궁금한 이야기 Y(142회) 방영일 : 2012-11-02
2. 마녀의 주술에 걸려 ‘개’가 되어버린 딸!
[어느 날 갑자기 ‘개’가 되어버린 딸!]
귀를 의심하게 만든 한통의 제보! 딸이 ‘진짜’ 개(犬)처럼 짖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해 왔는데! 이상한 일을 겪고 있다는 가족은 부부와 15살인 쌍둥이 자매, 아영이와 연화. 평범했던 한 가족에게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 일어난 건, 3개월 전이었다. 쌍둥이 자매 중 동생인 연화가 갑자기 ‘개’처럼 짖게 된 것! 하얗게 드러낸 이! 매섭게 치켜뜬 눈! 온 몸을 부르르 떨며 힘껏 내짖는 소리! 그것은 영락없는 ‘개’의 모습이었는데.. TV를 보다가, 밥을 먹다가, 하루 종일 온 몸으로 짖는다는 연화. 몸에 나타난 기이한 현상 때문에 병원을 찾았지만 ‘이유를 알 수 없다’는 말만 돌아올 뿐이었다. 혹시나 싶어 굿도 해봤지만 상태만 더 악화됐다는데.. 도대체 연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멍멍! 개가 되는 주술에 걸렸다?]
점차 궁금증이 더해갈 무렵, 가족들이 믿기 힘든 이야기를 전해줬다. ‘마녀’가 연화에게 ‘개가 되어라’고 주술을 부렸다는 것! 더 놀라운 것은 온 가족이 한 목소리로 ‘마녀’라고 말하는 사람이 다름 아닌 연화의 친할머니였다! 할머니의 악행은 쌍둥이가 4살 때부터 시작됐다고 하는데.. 성인 남성들을 대동해 회색 승합차를 타고 다니면서 호시탐탐 쌍둥이들을 팔아넘기려 했고, 독버섯과 썩은 고기를 먹이는 것은 물론! 심지어는 학교 친구들을 돈으로 매수해, 쌍둥이들을 따돌림 시켜 결국 중학교를 자퇴하게 했다는 것! 정말 친할머니가 이런 엄청난 짓을 저지른 것일까?
할머니는 유독 큰아들만을 예뻐했다고 한다. 그런 귀한 아들이 사업을 하다 망하게 되자 답답한 마음에 무속인을 찾아갔다는 할머니. 무속인은 큰아들이 잘되려면 둘째 아들의 가정이 불행해져야 한다고 했다는데.. 그때부터, 둘째 아들 가정을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것! 결국 할머니는 무속인에게 손녀딸을 ‘개’로 변하게 해달라고 사주하기에 이른 것이다. 대체 할머니는 어떤 사람일까?
[할머니의 주술의 정체는?]
제작진은 할머니의 사주를 받아 연화에게 주술을 걸었다는 무속인을 만날 수 있었다. 과연, 무속인을 통해 진실을 들을 수 있을까? 주술의 진실을 찾아가던 중, 제작진은 관찰을 위해 쌍둥이 집에 설치한 카메라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포착하게 되는데..! 영상을 본 심리학자마저 ‘이대로 두면 쌍둥이들이 위험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영상 속에서는 연화를 ‘개’로 만들어 버렸다는 주술의 정체가 드러나 있었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한 소녀를 ‘개’로 만들어 버린 믿기 힘든 주술의 정체를 파헤친다.
방송 이후, 관계자의 항의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되어 있는 상황. 위 내용이 부족하다면 검색엔진 등을 통해 정보를 얻도록 하자.
#1 Google 검색: "개(犬)가 되어버린 딸"
#2 친절한 방송내용 요약
- 개소리를 지껄이는 소녀가 있다는 제보(실재 개소리 냄.)
- 가족은 소녀의 친할머니가 주술을 걸었다고 믿음.
- 할머니 부부는 억울함 호소.
- 최면, 심리분석, 관찰카메라 결과: "소녀 가족이 거짓말 함. 이유는 다른 형제에게만 유산을 물려줘서."
- 심리학 교수 대리고 가족 방문.
- 몰카 보여주자 [당황 -> 질질짬 -> 적반하장]의 진부한 패턴으로 인정 안 함.
- 그와중에 교수님이 "주술 같은 건 없다."고 하자 소녀 어머니가 "해를 품은 달에도 나오고 있을 수 있다고 들었다."라며 개드립, 소녀는 "우리말이 거짓이라는 이유 열 가지를 대라."며 망드립 시전.
- 교수님마저 말이 안 통한다며 GG선언.
영상으로 보면 더욱 소름끼침.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자신을 남편이라 주장하는 사람의 글이 올라온다.
궁금한이야기Y "개가된소녀편" 제보자 아버지인 남편입니다!!!!!!!
궁금한 이야기 제보자 아버지인 남편입니다!!!! 제보도 제가 하라고해서 아내가 전화한것입니다 방송을 그저게봤는데 방송보고 나서 충격이였습니다. 참 어이가 없군요 애들학교도 전학을 두번이나 했습니다 전학간 학교 마다 힘들어해...... 그모습을 본 저와 아내는 마음이 아팠고, 어떻게든 졸업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강원도 까지 갔습니다. 제 아내는 주말이 되면 저있는 곳와서 음식을해주고 애들 데리고 원주로 가고 그모습이 말로 표현이 안됬어요 애들이 학교 생활이 힘들어서 제가 학교에 직접 찾아가 2011년11월달에자퇴를 했습니다 그런데 자퇴할시 작은아이는 아프지않았고 검정고시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를하다가 2012년4월에 시험 쳤어요 그러고 2012년7월 초반부터 애가 아프기시작하면서 애가 개소릴를 내면서 아팠는데 .. 부모로서 모든게 무너질정도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 근데 이게 어떻게 애엄마가 애들 학교 일부러 자퇴시키고? 애들이용해서 돈목적으로 돈을받기위해서 했다는 말이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희부모집 울애들 5살때 집안일 이잘못되어서 그떄부터 힘들게살앗습니다. 저희부모들 돈도 없는데 이게 돈목적이라니요? 참어이가없네요 !! 누가 그런말들을 지어서 냅니까?!!!!! 그리고 인터뷰하고나서 아이가 엄마한테 "나 말 잘했지?" 라고 한것뿐인데 그게 증거입니까? 우리아내가 피디님한테 "엄마 나 말잘했지?" 이게증거냐고 묻자 피디님은 아내한테그점은 제가 잘못 판독을 했습니다 라고 사과 드릴께요 해놓고서 이게 증거라고 말을 하니 기가 막힘니다! 그당시 피디님이 예고없이 찾아와 박사님 한분을 모시고 오셔서 소지르며 하는말 모든게 자작극이고 세분이 지어서 연극한거라고 소리치더니 참어이가 없고 그태도가 불쾌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저를밀친것은 피디님이 허위제보고 자작극이고 연기한거라고해서 아이가 억울해서 표현을 한겁니다! 아빠가 의뢰하자고해서 한건데 아빠인저가 가반이 있으니깐 애가 화가났나봅니다. 제가 모든게 아빠노릇을 못한탓 입니다. 그리고 심리 체면도 아내가 먼저 하자고 권유룰했고 아이들 어렸을떄 기억력을 알고싶어서 한건데 애가 최면이 잘안걸렸다고 박사님이 제아내 한테 말을 했고 어떻게 이걸 망상으로 몰아갑니까?? 제자식은 제가 잘압니다 그리고 방송중단을 저희들이 한다고 했고 그쪽에서도 몇일있다가 방송을할껀지안할껀지 직접 집에 오셔서 말씀을해주신다고하더니,,,연락도 없고 ,,오시지도않고 저희는 박사님 오시기전 방송중단을 하겠다고 했는데 저의동의없이 허락도없이 방송을 방영한겁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있을수있나요 그래도 전 이모든게 아이들 꼬들여서 연기해서 자작극을 했다니요? 어떤부모가 내자식 잘되라고 하는건데 오직 제가 아이가 하도 아프니까 의뢰를 했겠습니까?근데 이모든게 자작극이고 돈목적이리니요? 아동학대라니요? 제가 아내한테미안해서 고개를 못들정도로 죄책감이드네요 그리고 애들방 몰카 해놓은거 아이들이 제 아내한테 카메라가 있다고 해서 제아내는 그냥 부담갖지 말라고 했다고하더라고요 근데 이런게 증거가됩니까? 다시한번 말씀드리자면 방송 안하겠다고 여러번 했고 저의 동의 없이 방송은 내는것은 어떻게 할것입니까??그리고내년에 아이들 보내기 위해서 아이들 이름까지 개명을했습니다. 믿고 의뢰했는데 결론이 아동학대 , 돈목적으로 몰아갑니까? 제가 글을 올린것은 해명이고 진실을 말한겁니다!!
방송에서는 자기 친어머니를 욕하는 모녀에게 기가 눌린 다소 무기력한 모습의 아버지였는데... 으따 키보드로는 장풍이라도 쏠 기세로구마잉!
'SBS가 시청율을 올리기 위해 가상의 문제가정을 만든 것이 아닐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오해가 싹 풀리넹. 진짜랍니다 저게 ㅎㅎ
위 해명글의 리플들
이거 딱 봐도 그 부인이 남편 명의로 올린거 맞네....부인이 남편명의로 게시판에 올린거 맞네....방송 보면서 부인의 말투가 떽뗵 거리고 따발총처럼 뗵떽거리고 싸가지없게 말하는거 보고 별로였는데...역시나, 말투만 들어도 나쁜놈년인지 알겠더라니까...
제발 당장 이혼하세요. 당신의 생명도 위태롭습니다. 당신 명의로 보험금 들어놓고 모녀가 위장살해 할지도 모릅니다. 걱정돼서 하는 말입니다.
내가 이 방송을 보고 몇 일 동안은 화가 치밀았어요. 아버지가 돈벌어오는 기계? 장난해요? 어디서 그런 걸 배웠죠? ㅎㅎ어이 없네요. 어머니라는 분도 이러면 안되지. 그리고 아버지도 힘들다는 것도 모르나?? 내가 이거 보면서 아버지는 엄청 상처 입었을 듯 싶어요. 속상합니다. 어느 사람이 저에게 이런 소리하더군요. 자식 많아봤자 소용없다고... 참 그 말이 떠오르네요.. 에휴.. 사람은 사람답게 살자구요.
그러게요 그딸래미가 글썻던가 아님 아내분이쓴것같네요 그아버지란분.. 화면에서 비춰진모습을봤을땐 이렇게 흥분하며 글적으실분 아닌것같던데.
이글이 아버지가 진짜 쓴글이면 , 4인가족 모두 입원치료 권함 가족들끼리 상처주고 하는건 나 알바 아니지만, 4인가족이 남한테 피해줄까 걱정되네요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씨알도 안 먹힘.
끝.
붙임 #1: 출처 및 참고
- SBS 궁금한 이야기 Y 시청자게시판, 이규봉, "궁금한이야기Y "개가된소녀편" 제보자 아버지인 남편입니다!!!!!!!", (2012.11.08)
- SBS, "궁금한 이야기 Y(142회)",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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