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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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별 시덥잖은 일에도 놀란듯이;; 땀표시 남발;;;;; 땀 흘리는 걸 왜 글에다 쳐 써놓고 난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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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줄임표)

"제가... 전부터 누누히 말했던 거라죠... 언젠가 이럴줄 알았습니다만..." 이렇게 좆도 안 되는 허세와 함께 잘난척을 하면서 사용하면 한층 더 오타쿠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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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괄호)

실은 나도 자주 쓰고있는데(응?), 괄호를 남발(특히 괄호 없이도 의미가 잘 통하는데 일부러 사용) 하면 오타쿠스럽다. (그러니까 괄호를 빼고 두 개의 문장으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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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후

오타쿠를 한자발음처럼 변형. 어떤 대상에 붙어 그것에 심취한 오타쿠를 의미하는 접미사 "~덕(후)"로 파생. 예) 밀덕(밀리터리 오타쿠), 일덕(일본 오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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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사랑]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걸 프로필 사진으로 하거나 SNS로 공유하면, 오타쿠로 보일 수밖에 없다. 알고도 그러는 거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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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 반복]

"까드득까드득까드득까드득×∞" 같이,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표현을 쓴다. 위 표현을 본 한 심리전문가는 "그런 글을 쓴 것은 뇌의 회로가 망가졌기 때문."라고 설명했으며, 내 생각에도 그러하다. 단, "으후루꾸꾸루후으×∞"는 예외로 인정한다인정한다인정한다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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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읽기]

[번역체] 음소 사이에 방점을 넣어서 끊.어.읽.음. 예) "씨발 다 살.려.낼.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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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발]

오타쿠들은 반사회적인격장애를 가지고있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그들은 뭔가 하나에 빠지면 정도라는 것을 모르고 쉴새없이 마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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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람]

[번역체] "하아?", "에엣?", "하흣?" 등 놀라는 소리인지 신음 소리인지 모를 빌어먹을 의성어를 쓴다면 오타쿠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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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더듬기]

도... 도데체... 뭣 때문에 마... 말을 더듬는 걸 글로 옮겨 쓰는 거지? 소... 손가락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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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체]

오타쿠들은 일본어를 직역한 문체를 사용한다. [번역투]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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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걸기]

츳코미(突っ込み)라고 하는건데, 누군가가 무슨 말이나 행동(주로 헛소리나 병신짓)을 할 때 옆에서 지적하는 거를 말한다. 일본에서는 이게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이고, 오타쿠들도 그대로 받아들였다. 중요한 점은 오타쿠들은 친구가 없기 때문에 시비를 지 혼자 걸고 다닌다는 것이다. 혼자 시비걸기의 예) (퍽!), (어이어이), (끌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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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태)어 발음]

의성어나 의태어를 소리내어 발음한다. 같은 반 오타쿠 친구가 "솔깃솔깃"하며 귀를 기울였다는 일화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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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자답]

혼잣말을 막 쓰다가, 도중에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혼자 놀라고 혼자 대답함. 예? 아무도 물어보지 않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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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본어]

국어와 니혼고가 섞인 형태의 오타쿠 언어. 예로는 "야메로! 이런 싸움은 모 야메룽다!", "호라 모 젠젠 멀쩡하잖아?" 등 이로이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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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하아... 애매한 부분이긴 한데... 한숨을 소리나는 대로 쓰면 오타쿠 같아 보일 수 있다고 했거늘... 후우..." 처럼 다른 오타쿠식 표현에 붙어 한층 오타쿠스러움을 높여준다. [의성어 발음 항목] 및 [혼잣말]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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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오타쿠들은 궁금한게 너무 많은 나머지 본인 스스로에게 질문을 한다...는 것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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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

웃긴점은 혼잣말처럼 글 싸지르는데, 뒷부분에 "아, 혼잣말이니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따위의 말을 덧붙인다. 어쩌라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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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기]

똥싸다 끊고 나오는 것 마냥 말끝을 흐린다면 오타쿠를 의심해 보아도 좋... 특히 [흐리기] 직후 [시비걸기]가 나오면 100% 라는 생각이 들...(끌려간다). 단, "만주당을 살."의 경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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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쇠 괄호)

공식적으로는 「낫표」라고 부르는 것인데, 세로쓰기를 하는 일본에서 따옴표처럼 쓰는 기호. 우리나라에서는 노땅 출판사에서나 쓰고 있고, 심지어 한국어 키보드에서는 특수문자로 취급한다. ─(대시) 등의 구성요소와 같이 쓰면 상승효과 발생. 예) 「───── 오타쿠는... 나가 뒤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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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번역체][흐리기] 문장을 [~한다는], [~라는] 으로 끝맺음. 워낙 유명세를 타서 이후에 [~능]으로 문장을 끝맺는 왕릉체가 유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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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나

같은 표현을 되풀이하면서 "~라거나"를 반복한다. 예) "오타쿠 사전이라거나, 오타쿠 사전이라거나, 오타쿠사전이라거나...". [같은 말 반복] 항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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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죠
~다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타쿠들은 지 얘기를 남일인듯 말하는 걸 좋아한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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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까?

[번역체] 일본어 っていうか(~라고 할까)의 번역이랄까 요약하자면, 그냥 기분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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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혹은 쨩)

[번역체] 이름 뒤에 ~짱'(ちゃん)을 붙임. [~짱]까지만 쓰면 일본어 구사자, 이외에 [~쨔응], [~찡], [~땅] 따위를 쓴다면 오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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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도)

덕후라는 말이 일반에도 사용되기 시작하자, 오타쿠들이 서로를 까내리기 위해 새로 쓰고 있는 접미사. 예) 럽폭도(러브라이브 폭도), 케폭도(케이온! 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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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만
~이다만

[번역체] 보통 뒤를 생략해버리기 때문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는 말. 한 대 패주고 싶어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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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았다

오타쿠들이 자랑하고 싶은 게 있을 때 제목으로 쓰는 표현. 예) "오타쿠 사전을 만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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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

──────그들은... 아무 의미 없는 대시 기호를──. 사용한다───. 이게 멋있다고 생각하나 보다────. 다만 "어─예"와 같은 경우는 탈덕후 인정. (대신 야갤러 자동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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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랄하다

기분이 괴랄할때 쓰는 말로, 당연히 국어 사전에는 없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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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오타쿠 전용 논문 검색 사이트. 엔하위키와는 다르다! 엔하위키와는! (...) 믿으면 골룸. 주요 논문으로 "왕따", "일진", "수학여행"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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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녀

여성 오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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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어린 여자 아이를 뜻하는 롤리타의 준말. 오타쿠들은 소아성애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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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충

현실에 충실히 살고있는 사람. 오타쿠 언어로 [~충]은 벌레가 아닌 성실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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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

잘 모르겠으나 귀엽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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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번역체] 우리나라에서는 수량의 많음을 나타내는 부사이나, 오타쿠들은 무려 놀라움을 표현할 때 시도 때도 없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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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라도?

[번역체] 합니다만 뒤에 생략해서 패버리고 싶었습니다만, 뒤에 이거까지 붙이면 두 대 패고 싶어지는데 무슨 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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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애애액

애들이 떼쓸 때 내는 소리인데, 오타쿠들은 할 말이 없을 때 쓴다. 정말 병신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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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후)

[ㅆ과 덕후의 합성어]라는 의견과 [5덕 + 5덕 = 10덕]이라는 의견이 있다. 아무튼 오타쿠인데 생긴것도 오타쿠면 그건 씹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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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인가?

[번역체] 우리말로 "아직 멀었어?" 혹은 "아직도 안 됐어?" 등의 표현을 놔두고 "아직이야?"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주인공출타 상황에서 조연들이 적들한테 개처발리면서 내뱉는 대사를 그대로 번역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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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여돼

안경 + 여드름 + 돼지의 합성어. 씹덕의 3 조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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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1. [번역체] 물론 우리말에도 있는 표현이지만, 이걸 인사말로 하면 그 순간 오타쿠가 된다. 예) "어이─ 오히사시부리다네!"
2. [시비걸기] 지 혼자 말하고 뒤에 (어이) 를 붙인다. 이렇게. "오타쿠 사전 만들어버렸다죠(어이 진짜냐!!)" ...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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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프사이 콩그루

슈타인즈 게이트라는 이름의 씹덕 게임에서 한 등장 인물의 말버릇. 말 자체에 특별한 의미는 없고, 단지 게임 주제가 시간 여행이라 오타쿠들이 관련 똥글을 쓸 때 다른 오타쿠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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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어

[번역체] 만났을 때 하는 인사말. 안녕... 같은 것일까? [여]와 [어] 둘 다 일본어에 없는 발음인데, 뭘 번역한건지 감도 안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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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오타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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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오타쿠 아닌척 다른 오타쿠들한테 잘못을 떠넘길 때 하는 표현. 예) "이게 그 러브라이븐가 하는 그거냐?" ← 관련없는 사건에서 럽폭도들 한테 떠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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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미친놈 씨

"오타쿠"라는 한 마디에 과민반응하여 장문으로 분노를 표출한 오타쿠들을 조롱하며 생겨난 말. 외부 링크: "이봐요 미친놈씨, 한마디만 하는데요.jyp"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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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코

일반인 코스프레의 준말. 오타쿠인 주제에 그 사실을 남들에게 들키면 창피하니까, 일반인인척 하고 다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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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

[루리웹] 음란물. 특히 야한 만화를 의미한다. 유래는 빅파일 → 빅파이 → 초코파이 → 정(情) → 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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큭큭, 킥킥

일반인이 "ㅋㅋㅋ"나 "ㅎㅎㅎ", 혹은 "푸하하" 처럼 교양있게 웃는 반면, 오타쿠는 "쿡쿡...", "킥킥", "피식~" 등 경박한 웃음 소리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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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않으면...

[번역체] 이걸 문장 끝맺음으로 사용하는 것은 일본에서나 하는 표현이니 고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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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한본어] "진짜"를 뜻하는 일본어. 이 단어의 뜻을 알고있는 오마에... 이미 "혼모노"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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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ww

ㅋㅋㅋ 같은 거. 일본어 키보드로 웃음을 의미하는 [笑]를 입력할 때 [w] 글쇠가 가장 먼저 눌려서 그렇게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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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쓰고, ~라고 읽는다

일본어는 표음문자가 아니라서, 단어 조합에 따라 읽는 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생겨난 말. 지금은 드립용 표현으로 변질. 드립의 예) "[오타쿠]라고 쓰고 [쓰레기]로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