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1: 최민수,70대 노인에게 펀치 날리고 차에 매 달고 도주..결국 덜미
관련기사2: 배우 최민수씨, 70대 노인 폭행ㆍ흉기위협
- 사건 경위
- 2008년 4월 21일 오후1시 배우 최민수, 도로가 견인작업으로 정체되자 험한 말 내뱉음.
- 이를 지켜보던 유 모 씨(73) 나무람.
- 시비붙음.
- 최민수, 유 씨의 멱살잡고 내동댕이 침(피해자 측에선 주먹을 휘둘렀다고 주장.)
- 유 씨가 길을 막아서자 최민수, 그내로 출발해 보닛에 태운뒤 50여m 운전, 도주(처음엔 기사에 500m라고 하다가 어느새 50m로 줄어듦.)
- 지구대에서 연행.
- 인터넷뉴스 기사가 뜨면서 최민수는 말 그대로 죄민수가 되어 내티즌에게 콩까이듯 까임.
- 24일 최민수, 유 씨의 가게를 찾아가 사과, 기자회견. 폭행 혐으로 입건되 진술 조사.
- 유 씨 법적 대응할 것을 밝힘(21일 지구대에 연행되서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 진술.)
- 최민수 사건을 목격한 사람의 글.
최민수 사건, 제 주변에 목격자 분이 계시군요..(요청으로 목격자 설명 추가합니다)
기사내용과 많이 다릅니다. ㅡ.ㅡ;;;기사내용과 같은 것은 욕을 서로 진하게 했다는 정도..
그리고 500m는 절대로 아니라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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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요청으로 좀 남겨봅니다.
제가 방금 메신저로 들은 얘기.
뭐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머리 하얀 노인과 최민수씨 대치한 채로
욕을 한동안 주고 받고..
최민수씨 차에 타서 그냥 출발, 노인분 바로 뛰어나오셔서
차에 엉겨 붙었고, 본네트 아니고 측면 운전석 부근이랍니다.
차가 오픈카? 였다는 군요.
메달고 간것보다는 노인은 같이 가면서(?) 계속 싸움.
차는 아주 느린 속도였고, 그렇게 십여미터? 정도 가다가 정차.
다시 욕하고 싸웠고.
지구대 와서 둘다 연행.
이게 목격자가 메신저로 해준 얘깁니다.
아주 가까이는 아니라서 최민수가 칼을 꺼냈는지는 모르겠다는군요.
최민수 사건을 목격한 사람이 메신저로 알려준 내용을 올린 셈임데, 인터넷에서는 "민증 안 깐 글은 낚시다." 라는 말이 있다. 그냥 한번 보고 흘리도록.
- 기자회견 내용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이번 일에 대해서는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국민들 앞에서 떳떳하고 정당해야 할 배우가 그렇게 못해 사과를 정중하게 해야 할 것 같아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내 자신이 나를 용서 못하겠는데 누가 용서하겠습니까? 무슨 변명을 늘어놓겠습니까?
어제 용산 경찰서에서 진술했습니다. 피해 노인 분도 진술했습니다. 일치 안 된 부분 있다면 내 잘못입니다. 앞으로도 밝혀지겠지만… 도주, 폭행 등 사실이 차후에 밝혀지겠습니다. 사실로 밝혀지면 여러분이 용서하지 마십시오. 어떤 이유에서라도 이런 일은 일어나선 안 됩니다.
지구대에서 어르신과 화해… 라고 얘기하면 건방질지 모르겠지만 아까도 계신 곳에 찾아가 용서를 구했습니다. 잘못이 있으니 당연히 갚아야 할 것입니다. 나 때문에 다친 어르신의 마음이 풀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은아, 내 사랑하는 아내, 미안하다. 이건 아니잖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내가 내 자신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4/24/2008042401855.html
- 기자회견 영상
- 이번 사건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문제
1. 흉기 위협 여부
유 모 씨 인터뷰 내용: "차가 진행을 하니까 내가 100m 정도 간 다음에 뛰어서 넘어온 거야. 조수대 쪽으로. 내가 기어를 뽑은 거지. 기어를 뽑으니까 차가 못가잖아. 못가니까 내리라고 이렇게 (흉기를) 내밀더라고..."최민수 씨 기자회견 내용: "내 차가 산악용 차량이라 산행을 하고 하다 보니 도끼라든지 레저용 장식용 등이 부착이 많이 돼 있다", "흉기라고 했던 것이 제가 운전하는 기어 앞에 있다", "제가 볼 때는 어르신께서 그 상황에는 격앙되고 흥분된 상태여서 (위협이라고)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2. 폭행 여부
유 씨의 주장과 다르게 최민수 씨 측은 "유씨가 최민수의 멱살을 잡은 상황에서 밀쳐내긴 했지만 주먹을 휘두르진 않았다."고 주장. 폭행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조목조목 말을 드리기는 그렇다"고 회피하며 "다만 지구대에 가셨을 때 (유씨가) 다친 부분은 없었다"고 답한 바 있다.3. 도주 여부
최민수 측 관계자는 "도주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당시 최민수와 유씨는 함께 경찰서에 간 뒤 서로 합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유씨가 '아버님도 아는 사이인데 너무하다'고 말했고 최민수는 죄송하다고 사죄하며 지구대를 함께 나섰다"고 덧붙였다.4. 유 씨의 태도 변화
이태원 지구대에서 "유 씨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진술까지 쓰고 나왔다.”(최민수 측의 주장)애초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유 씨는 전치 2주의 진단이 나왔다고 알려졌지만 유씨가 병원을 찾아 진단 받은 것은 25일 오전의 일이다(사건은 21일 일어났음.)
그 뒤 유씨는 법적으로 대응할 것을 표명했다.
네티즌들은 대부분 마치 송일국씨의 경우처럼 더럽고 양측에 상처를 남길 진흙탕 싸움이 될것을 예상함.
- 그리고 이번 사건이 뒤늦게 수사에 들어간 이유
21일 쌍방의 합의하에 끝난 사건을 놓고 23일 용산 경찰서에서 뒤늦게 다시 수사에 나섰다는 점이다. 23일 최민수 폭행시비가 알려지고 용산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이태원 지구대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고 상부에 보고한 바 있다. 그냥 넘어 가는가 싶더니 한 일간지에 기사가 나가면서 강력팀에서 재수사에 들어갔다”고 증언했다.- 사건이 커진 경로
- 최민수, 유 씨와 다툼.
- 서로 합의하에 종료.
- 인터넷기사 올라옴(요부분이 중요함. 기사에는 최민수 씨를 매우 나쁘게 묘사.)
- 네티즌들 열받아 폭주.
- 일이 커짐.
- 경찰 재수사.
- 요약: 최민수씨가 노인과 심하게 다퉜는데 인터넷뉴스(혹은 일간지)에 기사가 나오면서 화제가 됨.
- 사건 있던날과 그 이후의 유 씨의 체험 요약.(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기술함)
73세 유 씨는 도로에서 차에탄채 험한말을 하고 있는 최민수를 발견, 자신의 음식점건물에서 뛰어나가 훈계함. 그 뒤 최민수에게 멱살을 잡혀 내동댕이 쳐저 구타당하고 발로 배를 가격당한 뒤에 인근 지구대에 신고한 후 신호 대기가 끝나자 차 앞으로 몸을 움직여 차를 가로막고 차가 출발하자 보닛에 매달려 500미터를 질질 끌려가다 대단한 정신력으로 조수석으로 옮겨탐. 그 뒤 운전중이던 차의 기어를 뺀 뒤 최민수에게 칼로 위협당하지만 상처를 입지는 않음. 그리고 최민수는 유 씨를 버려두고 도주에 성공해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감.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지구대에 같이 연행되었고 그곳에서 최민수 아버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그냥 용서해 줌. 나흘 뒤 참다참다 않되겠어서 병원으로 가 진단서를 끊고 흉기를 꺼내지 않았다는 최민수의 말에 분노하여 법적대응 하기로 결심. 이상임.- 소문 1: 유 씨(73)는 무림에서 내공을 연마한 은둔고수. 혹은 초사이어인.
- 결론 1: 최민수 씨의 바르지 못한 했동. 네티즌들 실망.
- 결론 2: 최민수보다 인터넷뉴스가 더 나쁨.
- 적절한 기자회견 짤방.
- 끝.
- 추가
유 씨측의 주장은 지구대에서 최민수가 "흉기 얘기는 빼달라."며 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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