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애플이 야자수같은 나무에서 자라는게 아니라 풀쪼가리 위에서 자란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을 때도 이만큼 충격을 받지는 않았다. 우리집 식탁에 있는 마요네즈가 사실 제품명 '마요네스'라는 것을 처음 알았을 때 역시 이번만큼 격렬한 배신감을 느끼진 못 했었는데...
세상에...
감산혼합의 삼원색이 '자주, 청록, 노랑'이였다니. 지금까지 빨강, 파랑, 노랑으로 감쪽같이 속고있었네. 한 인간이 이렇게 잘못된 지식을 십수년간 유지할 수가 있구나. 처음 진실을 접하고 나서 전세계가 짜고 나를 속이는 줄 알았네 헤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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