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개요
- 닉네임 [마일드커피]가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마영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정리한 글을 씀.
- 약 일년 뒤 마영전의 새로운 업데이트 [드래곤]이 패치되면서 [마족의 신] 스토리가 추가됨.
- 업데이트된 스토리의 텍스트가 [마일드커피]의 글과 상당부분 동일함.
- [마일드커피]가 스토리를 도용당했다고 주장하자, 마영전 측에서 사실을 인정함.
설마 제작진이 유저가 쓴 설정을 그대로 가져갈줄은 몰랐네요
제가 저 글을 썻을때가 로체스트 나오기 전인 7월달쯤이였을겁니다
그때 워낙 공개된 설정이 적다보니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제가 대충 앞뒤 이야기가 맞도록 창작한 설정들이그 이유중 하나는 어디까지나 투아하 데 다난들에 의해 쓰여진 역사이기때문이며,
또 하나는 다난들에게 마족을 제외하면 세상엔 아무것도 없을정도로 그들이 강대하였기 때문이다.이 부분
이 날이 후에 고대 엘쿨루스 시대와 현대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
이 부분,
인간들은 뭉쳤으며, 성을 짓고, 어디까지나 여신 모리안의 수하로써 지도자를 정했으며, 나라를 만들었다.
엘쿨루스의 죽음으로 인해 한 거대한 지도자의 아래에 평등했던 그들 역시 지도자를 정해야했으나 누구도 엘쿨루스만의 카리스마를 따라가지 못하였고, 이때 놀과 같은 많은 종족들이 마족으로부터 떨어져나가 비교할 대상이 없을정도로 강대했던 마족은 조금씩 분열되어갔다.이 부분 정도인대 하필이면 제가 추가한 설정 부분만 이번 스토리에 추가해주셧네요.
뭐 제가 쓴것도 이미 나와있던 떡밥에다가 이랬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쓴것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우연히 맞춘것일수도 있겠지만
설마 엘쿨루스 시대 <- 라는 언급이 우르쿨 퀘스트때밖에 나오지 않았던 때인대 우연히 원래 설정대로 내가 다 맞춘것은 좀 우연이 지나친듯 싶네요제가 정말 우연히 설정들을 그대로 맞춘것이라면 제가 작가해도 된다는걸로 보면 되나요?
드래곤 패치는 에피소드 업데이트에비해 규모가 작으니까 대충 유저가 쓴 설정집 하나 뽑아 간건가요?
덕분에 이번 드래곤 업데이트로는 설정집에 새로 추가할것도 없어서 편해서 좋네여 ㅎㅎ
위의 글을 인터넷에 올렸을 때 반응.
인벤: "운좋게 맞추긴 했지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던거임."
디씨: "관심없어 병1신아."
마일드커피는 굴하지 않고 직접 증거를 캡쳐해 올린다.
[스포있음]아까 망전이 제 글 배낀거같다 한 사람인댘ㅋㅋㅋㅋㅋㅋㅋㅋ
배낀거 맞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서 회심의 반격을 시도했으나...
인벤 유저들은 "요세 판타지는 스토리 다 비슷함.", "알았는데 관심 없어요."등의 말로 글쓴이 무안 줌.
그 와중에
드래곤 스토리 관련 사과문
마영전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이 올라옴.
상황이 커진후의 반응.
인벤: 거의 격려해주는 가운데, "아 또 포인트 벌려고 아무게시판에나 글쓰네."등의 말로 시비거는 사람 종종 있음.
디씨: 서로 나서서 감 놓아라 배 놓아라.
갤로거 마일드커피
제 목 일이 점점 커지고 있소잉
어?
어어어?
기사: 마영전 표절, 팬으로서는 '자랑' 도용은 '실망'
인터넷 기사로도 뜸.
현재 마영전 측에서 만남을 제의해서 주말에 만나기로 했다 함. 상황 종료.
잘방.
마일드커피의 넥슨 방문 예상.jpg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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