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탱이: 바가지를 씌우다. /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팔다.
사건 개요
- SLR클럽 자유게시판에 [코르코]라는 유저가 글을 남김.
- 내용은 "호구들한테 미국산 소고기를 한우로 속여 팔고있다. 아이고 신나."
- 분노한 SLR클럽 유저들에 의해 비난 받으며 신상 털림.
- 글쓴이는 원문 삭제 후 사과와 변명.
- 하지만 신고.
현직 정육점 직원입니다 어제 눈탱이 손님한명 왔었습니다
한우갈비 세트 3set 사가신분
La갈비를 포장만 뜯어서 재포장 해놓습니다
그 위에 랩을 한장 씌웁니다
그리고 미국산이라고 붙혀놓습니다
그리고 힌우갈비가 필요한분이 있으시다면
그 랩만 풀면 스티커 자국이 남지 않기 때문에
단속븐이 냉장고 까도 이상이 없고 하니
호객님이 오시면 랩만 풀어서 la갈비를 한우라
속여팝니다 그래서 어제 30만원어치 눈탱이 쳤네요
정육이 마진은 지대로인듯
이걸 본 다수의 유저들이 "그걸 자랑이라고 올렸냐.", "너, 신고.", "잡았다. 요놈!"등의 반응을 보였고, 닉네임 코르코는 신상 다 털림. 실명인증 후 가입하는 사이트에서 신상 털릴짓을 하면 좆된다는 훈훈한 교훈을 남김.
죄송합니다.관심받고 싶어서.그랬습니다
파장이.이리 클지는 몰랐구요
사실 정육점 일은 하지.않고
친구한테만 들었습니다ㅡ
사실이 아닌걸 와전시켜 죄송합니다
"뻥도 뻥같이 쳐야지.", "그 얘기는 경찰서에서 하세요." 등등의 반응.
죄송합니다.정말
죽고싶네여
신상털리니....
이 글을 남기고 얼마뒤 코르코는 정육점 관련 글을 삭제하고 탈퇴함.
의로운 유저들에 의해 신고당함. 이로서 관심병 환자였던 그는 소원대로 몹시 과분한 관심을 받게될 듯.
우리 한우는 우리가 지킵시다. 1588-811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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