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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folder 기록 #04: 불가사의 today 2011. 11. 20. 19:35

파인애플은 땅에서 자라고, 호두는 씨를 먹는 것이다.  하지만 과연 초코송이의 재배와 유통 과정을 알고있는 이는 얼마나 될까.


대량으로 재배중인 초코송이



초코송이

서식

음지나 양지를 가리지 않고 주로 풀이 무성한 곳에서 서식하며 일정하지 않은 시기에 갑자기 나타났다 종종 자취를 감추기도 한다.

역사

초코송이의 원래 이름은 타샤 머쉬룸(Tasha Mushroom)이다. 약 15세기에 왜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이 버섯을 수입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약 18세기 말에 왜국에서 이 버섯을 들여왔으나 양반들의 입맛에 맞지 않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쌌기 때문에 아무도 타샤 머쉬룸을 찾지 않았고, 결국 왜국은 더 이상 타샤 머쉬룸을 조선에 수출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서구화된 입맛에 길들여진 한국인들에게 타샤 머쉬룸은 이목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그러자 대한게임국의 과자기업인 주식회사 오리온에서는 타샤 머쉬룸의 재배법 및 가공법을 왜국에서 공수, 대량재배에 성공하여 한국에서 초딩들을 타깃으로 하여 판매를 시작한다. 그러나 달콤하고 아담한 외모에 타샤 머쉬룸이란 이름은 아이들이 선뜻 다가가기 어렵단 이유로 초코송이란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현재는 오리온의 대표적인 과자로 매상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특징

초코송이의 주름 부분에는 특이하게도 초코렛 맛이 나며, 기둥 부분은 마치 비스킷 처럼 부스러 지는 특징을 보인다. 완전히 성장했을 때 높이가 약 2~3cm밖에 안되서 외부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단단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맛이 고소하고 달콤하여 초딩들이 주로 좋아한다.

위험성

하지만 초코송이는 독버섯일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식용 버섯은 주름 부분을 손을 찢을 때 결모양 대로 찢어지는 특성을 보이나, 독버섯은 결대로 찢어지지 않고 가루처럼 부스러지는 특성을 보이는데, 실험진이 직접 풀밭에 서식하는 초코송이를 채취하여 실험에 본 결과, 식용 버섯이 아닌 독버섯의 특성을 보임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자연 상태의 것은 독성이 많아서 직접 먹지 못한다. 그래서 가공을 한 상자 안에 있는 것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가공상태의 초코송이일지라도 과량 섭취시 충치나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니 주의를 요구한다.

기타

도시의 초딩들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접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아 초코송이가 풀밭에서 자라나는 풍경을 못보고 자라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초딩들은 초코송이가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줄로 착각하고 있다.


가공처리를 거친 후 포장상자에 담아 판매된다.


최근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것이 발견된 눈내린 초코송이. 출하량은 적지만 판매되고있다.


요즈음은 독성없는 초코송이가 개발돼 가정에서도 쉽게 유기농 초코송이를 기를 수 있게 되었다.


초코송이 홍보대사 서인영 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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