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와에 추첨 이벤트 열림. 당첨자에게는 고가의 신형 전자기기 증정.
- 약 2주간의 모집 기간동안 총 100여명이 응모.
- 응모 방법은 "사용기 작성 계획을 올릴 것." 그러므로 100여명이 각자 구상한 계획은 상당한 양의 텍스트로 예상.
- 당첨자 발표일은 응모 마지막날 다음날인 6월 8일. 실제로는 오전 11시 경 당첨자 발표함.
- 분명히 모든 글들을 읽고 검토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시간.
- 응모 기간 중에 틈틈히 응모글을 확인한 건 아닐까? 하지만, 당첨자 3명 모두 응모 마지막 날에 응모했던 사람들.
- 당첨자 발표는 응모글 없이 아이디와 닉네임 표기로 끝. 그리고 관리자 외에는 다른 사람의 응모글을 볼 수 없다.
- 고가의 상품 + 불투명한 선정 과정 = 당첨 이벤트 조작 가능성 99%
- 신상털기 결과 당첨자 중 두 명은 다나와 직원.
- 다나와는 조작 사실 인정 후 사과문 공지 띄움.
다나와에서 올린 이벤트 총 100여명 응모함.
당첨자는 닉네임과 아이디 발표로 끝.
모두 마지막 날에 신청한 유저들이 당첨되었다.
냄새가 나요 냄새가
아이디 일치 / 이메일 주소와 이름 일치
정체는 다나와 직원
정체는 역시 다나와 직원
세 명 중 두 명은 다나와의 직원임이 들통났고 1g의 양심은 남았는지 당첨자 한 명은 다나와와 관계없는 유저를 뽑아줬다.
상황이 악화되자 직원으로 밝혀진 사람들은 싸이월드와 다나와 탈퇴하고, 다나와에서는 사과문을 공지한다.
공지를 올렸어도 다나와가 계속 까이는 건 변함이 없었다. 다나와의 유저들은 단순히 '한 이벤트에서 두 명의 직원이 상품을 나눠 가져갔을 뿐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사건을 미연에 방지 하지 못한 것은 더 많은 사람이 관계되어 있다고 보고, 또 다른 이벤트들과 더 나아가 다나와 전체의 신뢰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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