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비품 절도녀 사건

사건 개요

1. 트위터에 학교 컴퓨터를 훔쳤다고 자랑하는 트윗 올라옴.
2.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들한테 욕함.
3. 해당 학교 학생과에서 용인 서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함.

사건의 시작은 이렇다.  단국대 재학중인 학생이 학교 컴퓨터를 훔쳤는데, 컴퓨터 사용자 정보에 "단국대학교"라고 쓰여있어서 쓰기 꺼림직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트위터에 질문을 올렸다.

훔친 컴퓨터의 사용자 정보를 지우는 방법을 이사람 저사람 붙잡고 물어보는 대법함!

범행 과정을 자세히 서술하는 대범함!!

자신의 신체 능력에 감탄하는 그녀

자신을 비난하는 유저들에게는 패드립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했다...  기분나빠서 스크린 샷은 없다.

이후 단국대 커뮤니티 자유게시판에 컴퓨터 절도당한 얘기가 올라온 듯.

학교 컴퓨터에 깔린 백신 때문에 추적당한다고 생각하고있음.

남학우를 의심하는 그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신의 범행을 스스럼없이 떠벌리고 다니는 대범함!

"일년에 천만원 내니까 컴퓨터 하나 가져가도 잘못 없는데요?" 과연 일반인의 상식을 가볍게 초월했다.

궁지에 몰리자 자기합리화를 시도.

자기합리화에도 계속 추궁을 당하자 트위터 탈퇴하고 잠수.

이미 수사가 의뢰된 상태였고 의로운 단국대생이 트위터 주소까지 고발.

...트위터는 탈퇴했지만, 수집된 정보는 남아있어서 볼 수 있다.

트윗 검색: 다음 소셜웹 검색(user:BoNaBird site:twitter)

사진 검색: http://twitpic.com/photos/BoNaBird

평소에 얼굴을 공개하는 대범함! 그 밑의 깨알같은 일침.

남의 물건까지 자신의 것처럼 여기는 그녀는 이 시대의 깨인 지성.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