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12년 2월 19일 게시한 글을 다시 옮긴 것으로, "인텔리언"에서 저작권을 주장한 내용을 삭제한 것임.
사건 개요
- 한 임산부가 음식점에서 시비끝에 맞음.
- 네티즌들 화남.
- 본사는 사실일 경우 해당 가맹점을 폐업시킨다며 사과.
임산부가 작성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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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7일 오후 1시 30분경 불당동 뚜주루 뒷편에 있는 채**에
10살 조카를 데리고 샤브샤브를 먹으러갔습니다.
소스가 떨어져서 "아줌마 소스좀 더주세요"하니까
아줌마는 "거기 줬잖아" 이러시더라구요 제 나이가 33살이지만, 체구도 작은편이고 또래보다 좀 어려보인다는 말을 들어서반말해도 참았습니다
"줬는데 떨어졌다구요"그러니까 소스통을 탁하는 소리를 내며 상에 놓구 가더라구요-
몹시 불쾌했지만, 조카사 샤브샤브가 전날 밤부터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기분좋게 먹으려고 애써 외면했습니다.
고기 1인분을 더 시키려고 "아줌마~"불렀습니다. 벨이 있었지만 제 반대편 오른쪽 끝에 있었고, 팔이 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조카와 저는 나란히 앉아있었습니다. 임산부들은 아시겠지만, 배가 불러오면 등받이가 없으면 허리통증이 심하잖아요
그래서 벽쪽에 기대앉느라고 전 왼쪽 조카는 오른쪽에 앉아있었고 조카가 벨 누르기에도 엉덩이를 들고 눌러야되기때문에
아줌마를 불렀어요.
사건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앞에 왔다갔다 하면서도 아줌마 여기요라고 외치는데 들은채만채였어요.
크게 몇번 더 불렀어요.
그러니까 대답도 안하고 쳐다보더라구요. "고기 1인분 추가요" 그랬더니 데꾸도 안하고 주방쪽으로 쑥 들어가더니
고기를 가지고와서 아까 소스통 놀때보다 더 큰 소리를 내며 상에다 내려놓으면서 하는말이
"아줌마라고 부르지말고 벨누르면돼잖아요"
하면서 신경질 적으로 말하더군요.
전 "벨이 멀리있어서 손이 닿지 않는데 아줌마라고 부르면 안돼나요?""
아줌마왈 "누가 아줌마라고 큰소리로 부르래? 벨 누르면 돼잖아, 벨 누르라고"
반말하는거며 서서 삿대질하며 소리지르니까 황당하고 기분이 몹시 불쾌해지더라고요-
"이렇게 불친절한 식당은 처음이네요, 아줌마라고 부르면 안돼요? 어이가 없어서 왜 반말예요?"
"야 니가 내가 이런데서 일한다고 무시하냐? 내가 너한테 뭐라고 말 못할 것 같아? 나 너보다 돈많아"
황당해서 더 할말이 없더라구요. 제가 별 말한것도 없고 상식수준에서 말한것 뿐이었는데
돈내면서까지 그런기분으로 먹을 수는 없었습니다
전 젓가락을 내려놓고, 조카보고 "수정아 가자" 이랬더니
"야 그래 가라가~"
이랬어요.
그래서 전 혼잣말로 "뭐 이런 싸가지 없는 식당이 다있어" 라고 했는데,
그 말을 듣고 "야 씨bal년아 너 몇살이야? 너 몇살이야 ? 몇살이냐고 이년아! 뭐 싸가지 없는식당?"
그래서 전 신발을 내려놓으며
"그래 나 13살이다"라고 하고 나왔어요.
그랬더니 "씨bal년 너 오늘 잘걸렸다"
이런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리고 전 나왔어요.
갑자기 식당앞에서 뒤가 뒷통수 머리채를 잡더니 "씨bal년아 니년이 나 무시하냐?" 이랬습니다.
사장 남자가 같이 따라나왔는데 등치고 크고 키도 큰 사람이어서 전 말려주려는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냥 아무말 없이 옆에 서서만 있었습니다.
전 비명을 지르며 " 나 임신 6개월이라고 ~ 건들지마~"하면서 악을 썼어요.
그말을 듣자마자 아줌마가 제 배를 걷어 찼습니다.
전 주차라인표시되어 있는 시멘트 바닥에 나가떨어졌고,
주저앉은 저에게 몇차례 발로 걷어찼어요. 전 눈물범벅이되서 일어나서 가방을 휘둘렀어요 가까이오지말라고,
근데 가방과 제 옷가지는 순식간에 바닥으로 나뒹굴어져 있었고,
아줌마는 제 머리채를 잡고 제가 밀치니까
다시한번 배를 걷어찼습니다.
전 첫번째보다 더 심하게 나가떨어졌고, 여전히 사장은 옆에서 말리지도 않고 서서 있었어요.
전 아가의 생명이 위험하다는걸 직감했어요 한손으로 배를 움켜잡고 그 아줌마가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손을 휘둘렀고
조카에게 소리질렀습니다 "수정아 할머니, 할아버지 한테 전화해, 경찰에 신고해.."
그리고 그아줌마가 옆에서 때리든 욕하든 언릉 핸드폰을 꺼내서
우선 112로 전화한후 119에 전화했습니다.
112 경찰은 위치를 잘 못찾겠다며 119응급차가 병원에 도착할때쯤 식당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전 119가 오기전까지 차가운 시멘트 바닥에 앉아서 엉엉울고 있었어요
서럽고 억울하기도 하지만, 아가가 어떻게 됐을까봐 너무 두렵고 무서웠어요.
태동도 느껴지지 않았어요. 요즘 한참 태동을 느껴서 아기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심한 복통과 함께 허리와 엉덩이 척추뼈가 아프고, 심장 뛰는소리가 제 귀에 들릴정도로 두근두근 거렸어요.
가슴이 너무 뛰어서 숨이 찼고, 전 제가 다니는 인근 병원인 이화산부인과로 데려다 달라고했습니다.
누구보다 분노한건 의사선생님이셨어요. 박현정 쌤께 진료를 받았는데,
가장 중요한건 태동검사를 하는거라고하셨어요. 배뭉침이오거나 태반이 떨어져나가면 위험한거라고..
15분 태동검사를 하는데, 간호원님이 심장소리가 간헐적으로 끊긴다고해서 너무 불안했습니다.
다행히 의사쌤은 심각한 문제가 없다고 했으나 태반이 조금 갈라졌는데 일주후에 경과를 지켜봐야 알수 있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있으면 언제든지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태동검사를 마치고 나온후 경찰 두명이 왔는데,
합의하라는 쪽으로 몰고가더라구요. 1년전까지는 접수 안하면 없었던 일로 할수있는데, 지금은 전자접수로 바뀌어서 합의해도
기록에 남는다고 하루만 더 생각해보고 용서하라는 쪽으로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본인 딸이나 자식이 그랬다면 그딴식으로 말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경찰말로는 쌍방폭행이라고 사장이랑 그 종업원 아줌마가 진술했대요.
임산부님들은 다 아실거예요. 바로누워있다가 앉아있는 자세도 힘든 시기이고, 몸도 둔하고 거동이 정말 불편합니다.
전 어린 조카도 있고, 제 태교에도 않좋을 것 같아서 그 식당 자리를 뜨려는데,
식당 밖으로까지 쫓아나와서 머리채 잡고, 사장은 뒷짐지고 구경하고...
제가 그 식당에 싸우러 갔겠습니까. 그리고 제 몸하나 가누기 힘든데 그 등치좋은 아줌마랑 뒤제비 하면 싸울 수 있었겠습니까
경찰이 제 조카를 제가 검사 받는동안에 데꾸가서 물어봤대요
이모도 때렸니? -아니요
이모가 조금도 안때렸어?- 가방을 휘둘렀는데 빗나갔어요.
그 사장은 목격자가 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전 임신 6개월됐다고 그 아줌마에게울부짖으며 외쳤어요.
하지만 그 아줌마는 그 소리 듣자마자 발로 배를 걷어찼고
주저앉아 있는 저를 발로 배를 몇번더 밟았습니다.
우리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는데, 초범이라면 벌금형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억울하고 분하고 아가한테 미안하고 자꾸 눈물이 나네요...
그 아줌마도 죽이고 싶은정도로 밉지만 그 사장도 너무 화가납니다.
그 아줌마는 65년 생이라고 경찰이 그러던데, 같은 여자로서 어떻게 임산부배를 수차례 폭행할 수 있는지 ,,....
아까는 배 통증만 있었는데, 오늘은 척추 허리 무릎 종아리까지 다 아프네요..
물리치료 받을 수 있으면 받으려고요
내일은 정형외과에 가보려고합니다.
3줄요약
- 음식점 종원원이 하는 말이 기분나쁘게 느껴짐.
- 기분 상해 나가면서 종업원도 기분 상해보라고 한 소리 하고 도망.
- ...가려고 하는데 종업원도 한 성질 해서 머리끄댕이 잡힘. 배도 차임. 자기는 임산부인데...
종업원 동생의 글
저는 이글을 읽고 거짓으로 된 부분이 너무 많아 해명 하려합니다.
식당에서 저희 언니가 먼저 반말을 하고 욕을 했다는데 솔직히 일하는 사람이 손님에게 이유없이 욕하는 경우가 있을까요?
제가 듣기론 처음부터 그 여자분이 반말을 하고 욕을 해서 저희 언니도 모욕감에 욕도 하고 화를 냈다고 하네요.
저희 언니는 40대중반 입니다.언니보다 나이가 어린데 나가면서 까지 욕을 했답니다. 임신부가 이렇게 욕을 할수 있나할정도 했답니다.
욕을 하며 나가는 그여자분을 언니가 쫓아나가서 등을 밀었답니다. 그건 저희 언니가 잘못한거겠지요.
참았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 일이 이렇게 커진거겠지요?
그여자분이 넘어졌다가 벌떡 일어나더니 나 임신 6개월인데 두고보자 하더니 저희 언니 머리채를 잡고 발로 배를 찼다합니다.
언니는 그여자분의 말을 듣고 그때 임신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나서 채선당 사장님께서 바로 나와 말리신거고요.
그여자분과 싸운시간은 채 5분도 안되고요..
그여자분은 때린적이 없다하지만 저희는 맞은 증거도 있습니다. 경찰서에 증거도 제출했구요.
저희 언니가 그분 배를 찾다는데 그런적도 절대 없다합니다
어제 있었던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인터넷이 무섭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한쪽말만 듣고 될수 있다는게 무섭습니다.
지금 경찰서에서 조사중이니곧 진실은 밝혀지겠죠
3줄 요약
- 임산부가 먼저 종업원을 모욕함.
- 임산부가 욕하고 나가고 뒤이어 종업원이 임산부를 따라가 밀침.
- 5분정도 실랑이는 있었으나 배를 차지 않았고, 종업원 역시 폭행당함.
음식점 본사의 대응
경찰의 의견
“
@cnpolseobuk 천안서북경찰서장 이종욱입니다. 이번 채선당사건과 관련하여 사건일체를 형사과에서 인수받아 신속히 조사하겠습니다.또한 다소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부분이 있어 공정하게 수사하여 한점 의혹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임산부 건강과 태아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정리
임산부의 글을 기준으로 임산부의 개인 감정이나 생각을 빼고 정리함. 왜냐면 다들 임산부 편만 들어주고 있으니까.
1. 종업원이 아줌마 소리 듣기 싫어하는 눈치를 줬음에도 계속 아줌마라 부른 임산부. 종업원은 "벨을 누를 것"을 권장 했음에도 계속 아줌마라고 부름. 임산부 본인은 "거기 줬잖아"라는 대꾸에 화가났다고 했으니 역지사지로 종업원도 아줌마 소리에 기분이 나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식당 종업원을 아줌마라고 못 부를 이유는 없고 불렀다고 기분 상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식탁위의 벨은 장식이 아니다. 임산부도 그 점은 알고 있는 듯 장황하게 벨을 누르지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2. 의도적으로 자신의 입은 피해만을 과장되게 기술함.
글에는 "소스통을 탁하는 소리를 내며 상에 놓구"라고 쓰며 순간 기분이 상했다고 했으나, 본인의 비슷한 경우를 설명할 때에는 "전 젓가락을 내려놓고, 조카보고 "수정아 가자" 이랬더니"라고 썼음. 종업원이 글을 썼다면 반대로 썼을 것임.
"그래서 전 혼잣말로 "뭐 이런 싸가지 없는 식당이 다있어" 라고 했는데"에서도 알 수 있다. 다 들리게 말해놓고 혼잣말을 종업원이 엿듣은 것 처럼 써놓음. 이처럼 조금씩 임산부에게 유리하게 변형되었다. 이것은 글의 다른 부분의 진위까지도 의심되어지게 만든다.
3. 나머지 이야기를 글에 묘사된 대로 읽어볾. 가게를 나서는 임산부를 별것 아닌 이유로 쫓아가서 배를 구타한 종업원. 보고도 못 본척하는 사장. 이 이야기를 다 듣고도 합의로 몰고가는 경찰관. 아! 여기가 바로 지옥이다!
임산부의 글만 보자면 여기가 지옥이구나 싶을 정도로 무섭고 화나는 글이지만 과거 이런 사례가 수도 없이 많이 있었다. 개인 대 유명인, 혹은 개인 대 조직 구도로 이슈가 되었던 일들.
최민수 노인 폭행 사건, 최홍만 여자 폭행 사건, 한예슬 뺑소니 사건 , 주병진 성폭행 사건, 송일국 여기자 폭행 사건 등등이 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피의자의 무죄가 입증되었다. 피해자가 정말 피해자였던 경우는 피해자가 입증 가능한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었다. 증거가 안 보인다고 피의자가 무죄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천안이 마계의 도시에 합류할 것인가. 아니면 임산부의 조금 과한 불평으로 끝날 것인가...
끝.
----------------------------------------- 추 가 내 용 -----------------------------------------
“
“그동안 손님 주장 사실무근…치명적 이미지 하락” “대질해봐야 알아”
(전략)... 이 사건의 성격에 대해서도 김 사장은 “손님이 종업원을 비하하는 발언과 도를 넘은 행위가 발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에 따르면, 임산부가 종업원에게 고기를 추가로 주문하기 위해 종업원을 불렀는데, 종업원이 듣지 못하자 신경질적인 큰소리로 ‘아줌마’라고 불렀다는 것. 이를 들은 종업원이 ‘다음부터는 육수도 추가하고 영양죽도 들어가야 하니 식탁에 있는 벨을 눌러달라’고 말하자 다시 임산부가 “그럼 내가 힘들게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서 벨을 계속 눌러야겠어? 서비스가 엉망이네”라며 “재수 없는 x, 미친 x” 등의 욕설을 했다고 김 사장은 전했다...
...(중략)...
... 이에 대해 경찰은 사실로 확정되지 않은 또다른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고 밝혔다. 김경렬 천안 서북경찰서 형사과장은 22일 오후 미디어오늘과 전화통화에서 “종업원과 사장 말을 종합한 일방적 주장일 뿐 경찰의 수사결과와는 무관하다”며 “CCTV의 경우 흐릿하게 보이는데, 당사자들은 등장인물을 ‘자신’, ‘임산부’로 지목하며 주장하지만,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후략)
채선당 입장 전문보기
채선당 입장
저희 채선당은 ‘고객은 왕이다’, ‘고객의 말씀은 항상 옳다’는 철학으로 매장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불미스런 사건에 대해서도 모든 책임을 회사에서 기꺼이 감수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건의 경우에는 채선당 전체의 치명적인 이미지 하락과 함께 막대한 영업 차질이 발생한 중대한 사건이며, 동시에 전체 가맹점 식구의 명예가 걸려있는 사안이므로 본 건의 전말을 정확하게 알리고 오해를 풀어야겠다는 생각에서 회사의 공식입장을 밝힙니다.
본 건은 현재 경찰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전말은 경찰조사에서 명확하게 밝혀질 것입니다. 그동안 CCTV와 관련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건은 그동안 알려진 사실과는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천안 채선당의 종업원이 임산부의 복부를 발로 찼다는 손님의 주장은 사실무근입니다. 또한, 점주가 싸움을 방치했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릅니다. 천안 채선당에서 손님(33세)과 종업원(46세) 사이에 물리적인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물리적 시비가 있기 이전까지의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사태는 손님이 종업원을 비하하는 발언과 도를 넘은 행위가 발단이 되었습니다. 손님이 종업원에게 고기를 추가로 주문하기 위해서 종업원을 불렀는데, 종업원이 듣지 못했습니다. 손님은 신경질적인 큰소리로 ‘아줌마’라고 불렀고, 종업원은 다음부터는 육수도 추가하고 영양죽도 들어가야 하니 식탁에 있는 벨을 눌러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손님은 “그럼 내가 힘들게 앉았다가 다시 일어나서 벨을 계속 눌러야겠어? 서비스가 엉망이네” 라면서 수저와 먹던 음식을 탁 내리치며 “재수 없는 x, 미친 x” 등의 욕설을 했습니다. 10살은 어려 보이는 손님에게 욕설을 들은 종업원은 “너 몇 살이야? 내가 여기서 일한다고 무시 하는 거야” 라고 했고, 손님은 “너 이런 곳에서 일한다고 자격지심 있냐?”고 하면서 거친 말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주위에서 말려 일단락 됐지만 손님은 계속 험한 말을 했습니다. 손님이 음식을 다 먹은 뒤, “이런 싸가지 없는 식당이 있냐”며 종업원에게 “음식값은 너(종업원)가 내라”고 하면서 계산도 하지 않고 나갔고, 식당에서는 손님과 큰 시비가 있은 다음이어서 차마 음식값을 받을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손님이 문을 나가면서 또다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계속하자 종업원이 끝내 참지 못하고 밖으로 따라 나가서 손님 등을 밀면서 물리적인 충돌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서로 싸우는 상황에 대해서 CCTV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임산부인 손님의 배를 종업원이 발로 가격한 적이 없습니다. 손님은 “임산부라 밝혔음에도 여러 차례 복부를 발로 찼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오히려 믿기지는 않지만 손님이 종업원의 머리채를 먼저 잡고 발로 종업원의 배를 찼습니다. 모든 것은 CCTV를 통해 확인을 하였습니다. 종업원은 사건 당일 손님이 가장 많은 점심시간대여서 이미 테이블에 앉아 있는 손님을 보았고 나갈 때는 겨울 외투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욕설을 퍼붓는 여자가 임산부일 거라는 점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손님은 “업소주인이 보고도 모른 척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 역시 CCTV 확인 결과, 사실과 다릅니다. 점주는 싸움을 적극적으로 말렸고, 제풀에 넘어진 손님을 일으켜 주기도 했습니다.
채선당을 사랑해 주신 많은 고객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사건 경위야 어찌되었던 고객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저희 채선당에서 이 같은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고객의 작은 불만도 귀 기울여야 하는 서비스 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일방의 주장으로 인해 완전히 매도당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채선당과 채선당 전체 가맹점 식구들로서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아픈 만큼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계기로 고객만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2. 2. 22㈜채선당 대표이사 김익수
----------------------------------------- 추 가 내 용 ( 2 )-----------------------------------------
“
(전략)...경찰은 “두 사람이 몸싸움을 했지만, 종업원이 임신부의 배를 발로 차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고, 임신부 유씨도 이를 시인했다”고 말했다. 또 몸싸움 과정에서 유씨가 종업원 홍씨의 배를 발로 1차례 때린 것으로 확인됐고 점주가 나와 싸움을 말렸다고 경찰은 말했다. 임신부 유씨가 사건 당일 저녁 인터넷 카페에 “식당 종업원이 발로 배를 찼다”고 올린 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후략)
이쯤에서 다시보는 임산부의 과거 주장.
"인텔리언"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삭제된 이미지.
참고 및 출처 목록
- 결론 채선당 종업원 배 찬 임신부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
- 동료글(조작) 저 그날 같이 일했던 동료입니다.
- 영상캡쳐 SBS 출발!모닝와이드 E5227
- 원문 불당점 종업원의 임산부 폭행건 입니다.
- 임산부 트위터 https://twitter.com/#!/pas2yhs
- 사장 동생 글 -삭제됨-
- 채선당 사과문 https://www.chaesundang.co.kr/index.asp
- 천안경찰서장 https://twitter.com/#!/cnpolseob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