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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색이 너무 어두워서 대비조절 좀 했더니 이번엔 색이 너무 진해져서 곤란.
캘타스 왕자: 이 곳은 참으로 황폐하군요. 삼일 동안이나 다녔지만 생명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으니. 그래도 이 곳에 우리 말고 다른 존재가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여군주 바쉬: 맞아요. 누군가가 있어요. 바람이 불 때 어떤 냄새를 맡았어요.
여군주 바쉬: 나이트 엘프에요! 저들이 여기엔 무슨 일일까요?
캘타스 왕자: 감시자 마이에브가 어떻게든 일리단을 잡겠다고 맹세했었지. 그녀가 일리단을 잡기위해 이곳에 군대를 끌고 왔나 보군!
캘타스 왕자: 저기! 일리단이 철창 속에 묶여 있다! 나이트 엘프가 그를 성채로 데려가고 있는 게 분명해.
여군주 바쉬: 그렇다면 저들이 성채에 도달하기 전에 일리단을 구해야 해요.
그렇다. 어이없게도 일리단은 마이에브에게 붙잡혀 버린 것이다. 아무리 혼자였다지만 그래도 보스급인데 너무 쉽게 잡힌 듯. 'ㅅ'
게임은 유즈맵 카오스를 하듯이 영웅만 움직일 수 있고 병사들을 알아서 싸워줌. 요 앞의 비밀미션을 클리어 했다면 판다렌 영웅이 (스토리와 전혀 상관없이 뜬금없이 나타나서는) 아군이 된다.
이렇게 판다렌 떡밥을 툭툭 던져준 덕분에 와우 확팩에 얼라이언스 새 캐릭터로 판다렌이 추가될 거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음. 하지만 신종족으로는 드레나이가 추가됐고 판다렌은 아직까지 코빼기도 안 보인다.
마이에브 섀도송: 나는 이런 놀이는 지긋지긋해! 일리단은 내 손 안에 있어!
마이에브 섀도송: 반역자의 편을 드는 놈들을 모두 죽여라!
마이에브 섀도송: 블러드 엘프, 나가! 너희 몹쓸 종족들은 나이트 엘프가 지지하는 일에는 무조건 적대적이지!
캘타스 왕자: 어디 계속해 봐.
여군주 바쉬: 저는 준비되었어요.
(철창을 빼앗으면)
캘타스 왕자: 일리단이 의식을 잃었어. 여기에서 이 마법 자물쇠를 열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캘타스 왕자: 일단 일리단을 구출하긴 했지만, 그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해!
(철창을 빼앗기면)
캘타스 왕자: 제기랄. 철창을 놓쳤어!
여군주 바쉬: 아직 시간이 있어요, 캘타스. 조금만 더 서두르면 나이트 엘프가 성역(sanctuary)에 도착하기 전에 되찾을 수 있을 거에요.
캘타스 왕자: 저들이 철창을 다시 가져갔다!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
캘타스 왕자: 철창을 잃었다! 저들을 따라가서 다시 찾아야 해!
캘타스 왕자: 저들이 일리단을 데려가고 있다! 빨리 움직여라, 병사들이여!
(일리단을 태운 철창을 기지로 가져왔다)
(기껏 기지까지 대려왔더니 일리단 지 혼자 철창 깨부수고 나옴...)
일리단 스톰레이지: 여군주 바쉬, 정말 적절한 때에 날 구해주었소. 마이에브의 감옥에서 만년을 더 보낸다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는데.
여군주 바쉬: 우리는 주인님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일리단 폐하. 하지만 주인님이 자유를 찾은 건 저들 덕분입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저들이 누군가, 바쉬? 저기 젊은 엘프는 낯이 익군, 그런데...
여군주 바쉬: 저들은 스스로를 블러드 엘프라고 부른답니다, 주인님. 오래 전에 주인님을 섬겼던 하이본의 마지막 후예들입니다.
여군주 바쉬: 이 분은 캘타스 왕자입니다. 왕자와 그의 형제들은 주인님의 은총을 받기 위해 주인님의 뜻에 따르기로 맹세했습니다.
위에 지도를 잘 보면 지옥불 반도에 검은 요새가 있는데, 나중에 검은 사원이라고 이름 바꿔서 어둠달 계곡으로 옮긴다. 과연 설정 맘대로 바꾸기의 달인들 답다.
(일리단이 기지 옆의 차원문을 닫으려고 시도)
캘타스 왕자: 조심하십시오, 주인님! 악마들이 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 뿐만 아니라, 황천용군단과 보이드워커까지 나타나서 방해한다.)
캘타스 왕자: 일리단 폐하가 공격 당하고 있다! 그분을 보호해야 해!
캘타스 왕자: 일리단이 곤경에 빠졌다!
캘타스 왕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일리단 폐하를 보호하라!
캘타스 왕자: 주인님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 어서 가서 그를 도와야 해!
캘타스 왕자: 됐어! 일리단 폐하가 차원문을 닫고 있어! 그에게 시간을 더 벌어주어야 한다!
캘타스 왕자: 주인님, 마그테리돈에게 발각되었습니다! 오크족들이 벌써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차원의 관문을 찾는 동안 아군이 그들을 막아야 한다!
캘타스 왕자: 마그테리돈 군대가 드레나이 마을을 포위했다! 우리가 저들을 물리치면 드레나이가 우리의 싸움에 동참할 것이다!
(드레나이 마을을 구하면 마을 대표가 나타나서 말을 한다)
아카마: 내 이름은 아카마, 드레나이의 현자요. 일리단 폐하는 우리가 그에게 충성하는 대신, 우리의 숙적을 없애주겠다고 약속했소. 이 타락한 오크들은 마그테리돈을 섬긴다네. 마그테리돈은 서쪽에 있는 검은 사원에 사는 끔찍한 군주지. 이 오크들은 그의 명령에 따라 우리를 전멸시키려 하고 있소. 하지만 이제 일리단 폐하가 돌아왔으니 이들과 맞서 싸워서 우리의 옛 땅을 되찾고 말 것이오.
여군주 바쉬: 우리도 일리단을 섬기고 있습니다, 노인장.
아카마: 잘된 일이군.
드레나이 전사: 고맙습니다. 사악한 오크들에게 거의 점령당할 뻔했습니다. 그들을 끝장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우리 용감한 병사들이 돕겠습니다.
드레나이 전사: 현자 아카마가 당신의 공적에 대해 이야기해줬습니다. 일리단 폐하의 이름으로 당신을 돕겠습니다!
드레나이 전사: 당신이 우리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당신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블러드 엘프.
나중에 불타는 성전에서는 이 흉하게 생긴 드레나이들은 사실 뒤틀린 드레나이였고 진짜 드레나이족은 간지근육남에 쭉쭉빵빵녀들 이였다는 몹시 작위적인 설정을 들이민다. 게다가 드레나이가 에레다르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매우 놀라운 설정까지 덤으로 끼어넣는다.
아무튼 여차여차 해서 마지막 차원문을 닫으러 간 일리단 일행.
캘타스 왕자: 주인님, 놈들이 마지막 차원의 문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치열한 전투가 될 것 같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악마를 두려워 말게, 캘타스. 때가 되면 그들이 너를 주인님으로 모실 것이다!
캘타스 왕자: 문이 열렸습니다! 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캘타스 왕자: 문이 무너지고 있다! 일리단 폐하를 보호하라!
일리단 스톰레이지: 마지막 문이 닫히고 있다! 끝까지 버텨라, 병사들이여! 승리는 곧 우리 것이다!
계속. [워크래프트3 확장팩 얼라이언스 캠페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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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색이 너무 어두워서 대비조절 좀 했더니 이번엔 색이 너무 진해져서 곤란.
제 4장: 일리단 수색
사흘 간의 수색이 실패로 돌아간 후, 캘타스 왕자와 여군주 바쉬는 지옥불 반도의 허허벌판에서 길을 잃게 됩니다.
사흘 간의 수색이 실패로 돌아간 후, 캘타스 왕자와 여군주 바쉬는 지옥불 반도의 허허벌판에서 길을 잃게 됩니다.
캘타스 왕자: 이 곳은 참으로 황폐하군요. 삼일 동안이나 다녔지만 생명의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으니. 그래도 이 곳에 우리 말고 다른 존재가 있다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어요.
여군주 바쉬: 맞아요. 누군가가 있어요. 바람이 불 때 어떤 냄새를 맡았어요.
여군주 바쉬: 나이트 엘프에요! 저들이 여기엔 무슨 일일까요?
캘타스 왕자: 감시자 마이에브가 어떻게든 일리단을 잡겠다고 맹세했었지. 그녀가 일리단을 잡기위해 이곳에 군대를 끌고 왔나 보군!
캘타스 왕자: 저기! 일리단이 철창 속에 묶여 있다! 나이트 엘프가 그를 성채로 데려가고 있는 게 분명해.
여군주 바쉬: 그렇다면 저들이 성채에 도달하기 전에 일리단을 구해야 해요.
그렇다. 어이없게도 일리단은 마이에브에게 붙잡혀 버린 것이다. 아무리 혼자였다지만 그래도 보스급인데 너무 쉽게 잡힌 듯. 'ㅅ'
게임은 유즈맵 카오스를 하듯이 영웅만 움직일 수 있고 병사들을 알아서 싸워줌. 요 앞의 비밀미션을 클리어 했다면 판다렌 영웅이 (스토리와 전혀 상관없이 뜬금없이 나타나서는) 아군이 된다.
이렇게 판다렌 떡밥을 툭툭 던져준 덕분에 와우 확팩에 얼라이언스 새 캐릭터로 판다렌이 추가될 거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음. 하지만 신종족으로는 드레나이가 추가됐고 판다렌은 아직까지 코빼기도 안 보인다.
마이에브 섀도송: 나는 이런 놀이는 지긋지긋해! 일리단은 내 손 안에 있어!
마이에브 섀도송: 반역자의 편을 드는 놈들을 모두 죽여라!
마이에브 섀도송: 블러드 엘프, 나가! 너희 몹쓸 종족들은 나이트 엘프가 지지하는 일에는 무조건 적대적이지!
캘타스 왕자: 어디 계속해 봐.
여군주 바쉬: 저는 준비되었어요.
(철창을 빼앗으면)
캘타스 왕자: 일리단이 의식을 잃었어. 여기에서 이 마법 자물쇠를 열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캘타스 왕자: 일단 일리단을 구출하긴 했지만, 그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야 해!
(철창을 빼앗기면)
캘타스 왕자: 제기랄. 철창을 놓쳤어!
여군주 바쉬: 아직 시간이 있어요, 캘타스. 조금만 더 서두르면 나이트 엘프가 성역(sanctuary)에 도착하기 전에 되찾을 수 있을 거에요.
캘타스 왕자: 저들이 철창을 다시 가져갔다!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
캘타스 왕자: 철창을 잃었다! 저들을 따라가서 다시 찾아야 해!
캘타스 왕자: 저들이 일리단을 데려가고 있다! 빨리 움직여라, 병사들이여!
(일리단을 태운 철창을 기지로 가져왔다)
(기껏 기지까지 대려왔더니 일리단 지 혼자 철창 깨부수고 나옴...)
일리단 스톰레이지: 여군주 바쉬, 정말 적절한 때에 날 구해주었소. 마이에브의 감옥에서 만년을 더 보낸다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는데.
여군주 바쉬: 우리는 주인님을 저버릴 수 없었습니다, 일리단 폐하. 하지만 주인님이 자유를 찾은 건 저들 덕분입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저들이 누군가, 바쉬? 저기 젊은 엘프는 낯이 익군, 그런데...
여군주 바쉬: 저들은 스스로를 블러드 엘프라고 부른답니다, 주인님. 오래 전에 주인님을 섬겼던 하이본의 마지막 후예들입니다.
여군주 바쉬: 이 분은 캘타스 왕자입니다. 왕자와 그의 형제들은 주인님의 은총을 받기 위해 주인님의 뜻에 따르기로 맹세했습니다.
막간: 일리단의 임무
몇 시간 후 일리단의 본부 기지에서, 캘타스 왕자는 마침내 예전 악마 사냥꾼을 만나 도움을 요청합니다.
몇 시간 후 일리단의 본부 기지에서, 캘타스 왕자는 마침내 예전 악마 사냥꾼을 만나 도움을 요청합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잘 왔다, 캘타스. 너의 마법에 대한 열망과 중독에서 오는 고통은 나도 잘 알고 있지.
캘타스 왕자: 저희를 도와주시겠습니까, 일리단 폐하. 저희를 구원해주실 수 있습니까?
일리단 스톰레이지: 구원은 불가능하다네, 젊은이. 하지만 열망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 나를 따르라. 그러면 너의 형제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마법을 부여할 것이다.
캘타스 왕자: 그러시다면 일리단 폐하, 저와 제 블러드 엘프 형제들은 기꺼이 폐하께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게, 캘타스. 자네는 나의 오른팔이 되어 내 증오의 사자가 될 것이다.
캘타스 왕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주인님?
일리단 스톰레이지: 음... 하이잘 산 전투에서 불타는 군단이 패배한 여러 달 뒤에 위대한 마지막 악마군주 중 하나인 킬제덴이 나를 찾아 왔었다.
킬제덴: 일리단, 당신은 과거에 불타는 군단의 동지이자 동시에 적이었다. 하지만 굴단의 해골을 흡수해서, 이 세상에 우리의 패배를 확실하게 했다. 당신에게, 우리를 따를 두 번째 기회를 주고자 여기에 왔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가, 위대한 존재여?
킬제덴: 나의 피조물인 리치 왕이 나를 배신했다. 리치 왕은 감히 내 뜻에 따르기로 한 계약을 어겼지. 하지만 그의 영혼이 아직 얼음왕관의 얼음 왕좌에 갇혀 있다. 그러니 나를 위해 리치 왕의 영혼을 없애주면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들어 주겠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렇게 하겠네, 위대한 존재여. 그렇게 하겠어.
일리단 스톰레이지: 달라란에서, 나는 살게라스의 눈으로 얼음왕관 빙하를 둘러싼 만년설을 녹이려고 해보았지. 이 마법이 성공했다면 리치 왕을 영원히 없애버릴 수 있었을 것이야.
여군주 바쉬: 하지만 저주 받은 나이트 엘프들이 끼어 들었죠.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리고 마법도 잘못 되었다. 그 실수 때문에, 킬제덴의 분노를 피해 이 황폐한 곳으로 도망친 거야. 이제 내가 이곳에서 계속 숨어 살기 위해서는 킬제덴의 부하들이 이 땅에서 말끔히 사라졌는지 확인해야 해.
캘타스 왕자: 저희를 도와주시겠습니까, 일리단 폐하. 저희를 구원해주실 수 있습니까?
일리단 스톰레이지: 구원은 불가능하다네, 젊은이. 하지만 열망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 나를 따르라. 그러면 너의 형제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마법을 부여할 것이다.
캘타스 왕자: 그러시다면 일리단 폐하, 저와 제 블러드 엘프 형제들은 기꺼이 폐하께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이제 그만 일어나게, 캘타스. 자네는 나의 오른팔이 되어 내 증오의 사자가 될 것이다.
캘타스 왕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주인님?
일리단 스톰레이지: 음... 하이잘 산 전투에서 불타는 군단이 패배한 여러 달 뒤에 위대한 마지막 악마군주 중 하나인 킬제덴이 나를 찾아 왔었다.
킬제덴: 일리단, 당신은 과거에 불타는 군단의 동지이자 동시에 적이었다. 하지만 굴단의 해골을 흡수해서, 이 세상에 우리의 패배를 확실하게 했다. 당신에게, 우리를 따를 두 번째 기회를 주고자 여기에 왔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는가, 위대한 존재여?
킬제덴: 나의 피조물인 리치 왕이 나를 배신했다. 리치 왕은 감히 내 뜻에 따르기로 한 계약을 어겼지. 하지만 그의 영혼이 아직 얼음왕관의 얼음 왕좌에 갇혀 있다. 그러니 나를 위해 리치 왕의 영혼을 없애주면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들어 주겠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렇게 하겠네, 위대한 존재여. 그렇게 하겠어.
일리단 스톰레이지: 달라란에서, 나는 살게라스의 눈으로 얼음왕관 빙하를 둘러싼 만년설을 녹이려고 해보았지. 이 마법이 성공했다면 리치 왕을 영원히 없애버릴 수 있었을 것이야.
여군주 바쉬: 하지만 저주 받은 나이트 엘프들이 끼어 들었죠.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리고 마법도 잘못 되었다. 그 실수 때문에, 킬제덴의 분노를 피해 이 황폐한 곳으로 도망친 거야. 이제 내가 이곳에서 계속 숨어 살기 위해서는 킬제덴의 부하들이 이 땅에서 말끔히 사라졌는지 확인해야 해.
제 5장: 심연의 문
이틀 후, 아웃랜드의 황량한 평원에서 일리단과 캘타스 왕자는 마그테리돈의 차원문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틀 후, 아웃랜드의 황량한 평원에서 일리단과 캘타스 왕자는 마그테리돈의 차원문을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 지도를 잘 보면 지옥불 반도에 검은 요새가 있는데, 나중에 검은 사원이라고 이름 바꿔서 어둠달 계곡으로 옮긴다. 과연 설정 맘대로 바꾸기의 달인들 답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아주 옛날, 드레노어의 폭발이 있었지. 그 후에 마그테리돈이라는 잔인한 파괴자가 살아 남은 오크들을 모아서 아웃랜드를 장악했지. 그 이후로 그의 세력은 계속해서 강력해지고 있어.
캘타스 왕자: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주인님? 이 세상이 폭발할 때 오크 대부분이 죽었다면 마그테리돈이 어떻게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죠?
일리단 스톰레이지: 행성을 산산조각 낸 바로 그 차원문을 이용해서지. 넬쥴의 차원 관문 중 상당 수가 아직도 건재하다네, 왕자. 마그테리돈이 매일마다 그 문을 통해 불우한 놈들을 수 십 명씩 꾀어내고 있지.
캘타스 왕자: 그렇다면 그 문을 영원히 막아버려야 겠군요.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렇지. 그 문을 하나하나 찾아내 내 손으로 직접 닫아 버릴 것이야. 일단 그 문을 닫은 다음에는 마그테리돈의 검은 사원에서 벗어나, 아웃랜드를 우리가 차지하는 거지.
캘타스 왕자: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주인님? 이 세상이 폭발할 때 오크 대부분이 죽었다면 마그테리돈이 어떻게 자신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죠?
일리단 스톰레이지: 행성을 산산조각 낸 바로 그 차원문을 이용해서지. 넬쥴의 차원 관문 중 상당 수가 아직도 건재하다네, 왕자. 마그테리돈이 매일마다 그 문을 통해 불우한 놈들을 수 십 명씩 꾀어내고 있지.
캘타스 왕자: 그렇다면 그 문을 영원히 막아버려야 겠군요.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렇지. 그 문을 하나하나 찾아내 내 손으로 직접 닫아 버릴 것이야. 일단 그 문을 닫은 다음에는 마그테리돈의 검은 사원에서 벗어나, 아웃랜드를 우리가 차지하는 거지.
(일리단이 기지 옆의 차원문을 닫으려고 시도)
캘타스 왕자: 조심하십시오, 주인님! 악마들이 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불타는 군단의 악마들 뿐만 아니라, 황천용군단과 보이드워커까지 나타나서 방해한다.)
캘타스 왕자: 일리단 폐하가 공격 당하고 있다! 그분을 보호해야 해!
캘타스 왕자: 일리단이 곤경에 빠졌다!
캘타스 왕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일리단 폐하를 보호하라!
캘타스 왕자: 주인님의 힘이 약해지고 있다! 어서 가서 그를 도와야 해!
캘타스 왕자: 됐어! 일리단 폐하가 차원문을 닫고 있어! 그에게 시간을 더 벌어주어야 한다!
[차원]부분이 사라진, 그냥 [문]
캘타스 왕자: 주인님, 마그테리돈에게 발각되었습니다! 오크족들이 벌써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차원의 관문을 찾는 동안 아군이 그들을 막아야 한다!
캘타스 왕자: 마그테리돈 군대가 드레나이 마을을 포위했다! 우리가 저들을 물리치면 드레나이가 우리의 싸움에 동참할 것이다!
(드레나이 마을을 구하면 마을 대표가 나타나서 말을 한다)
아카마: 내 이름은 아카마, 드레나이의 현자요. 일리단 폐하는 우리가 그에게 충성하는 대신, 우리의 숙적을 없애주겠다고 약속했소. 이 타락한 오크들은 마그테리돈을 섬긴다네. 마그테리돈은 서쪽에 있는 검은 사원에 사는 끔찍한 군주지. 이 오크들은 그의 명령에 따라 우리를 전멸시키려 하고 있소. 하지만 이제 일리단 폐하가 돌아왔으니 이들과 맞서 싸워서 우리의 옛 땅을 되찾고 말 것이오.
여군주 바쉬: 우리도 일리단을 섬기고 있습니다, 노인장.
아카마: 잘된 일이군.
드레나이 전사: 고맙습니다. 사악한 오크들에게 거의 점령당할 뻔했습니다. 그들을 끝장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계신다면 우리 용감한 병사들이 돕겠습니다.
드레나이 전사: 현자 아카마가 당신의 공적에 대해 이야기해줬습니다. 일리단 폐하의 이름으로 당신을 돕겠습니다!
드레나이 전사: 당신이 우리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당신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블러드 엘프.
나중에 불타는 성전에서는 이 흉하게 생긴 드레나이들은 사실 뒤틀린 드레나이였고 진짜 드레나이족은 간지근육남에 쭉쭉빵빵녀들 이였다는 몹시 작위적인 설정을 들이민다. 게다가 드레나이가 에레다르에서 갈라져 나왔다는 매우 놀라운 설정까지 덤으로 끼어넣는다.
아무튼 여차여차 해서 마지막 차원문을 닫으러 간 일리단 일행.
캘타스 왕자: 주인님, 놈들이 마지막 차원의 문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치열한 전투가 될 것 같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악마를 두려워 말게, 캘타스. 때가 되면 그들이 너를 주인님으로 모실 것이다!
캘타스 왕자: 문이 열렸습니다! 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캘타스 왕자: 문이 무너지고 있다! 일리단 폐하를 보호하라!
일리단 스톰레이지: 마지막 문이 닫히고 있다! 끝까지 버텨라, 병사들이여! 승리는 곧 우리 것이다!
캘타스 왕자: 모두 끝났습니다, 주인님! 차원의 관문이 모두 닫혔습니다. 이제 마그테리돈이 지원군을 불러올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렇지, 하지만 현재 준비된 그의 군대만 해도 무시할 수 없다. 검은 사원을 공격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캘타스.
캘타스 왕자: 쉬운 일이라면 별로 흥미도 없습니다.
일리단 스톰레이지: 그렇지, 하지만 현재 준비된 그의 군대만 해도 무시할 수 없다. 검은 사원을 공격하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캘타스.
캘타스 왕자: 쉬운 일이라면 별로 흥미도 없습니다.
계속. [워크래프트3 확장팩 얼라이언스 캠페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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